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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 리뷰! LG V40 ThinQ 테크 에디터들이 살펴본 A to Z

조회수 2018. 10. 26. 15: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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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디픽 테크 에디터들이 LG V40 ThinQ 모델의 A부터 Z까지 전체적으로 살펴봤습니다. 특히 이 모델이 가지고 있는 차별점인 펜타 카메라의 경우 두 명의 에디터가 각각 기능과 결과물을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지난 10월 4일 펜타 카메라 (후면 3개, 전면 2개)를 탑재하고 등장한 LG V40 ThinQ 모델이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그간 후면 듀얼 카메라를 통해서 광각이라는 차별화 요소를 강조했던 LG전자가 이번에는 망원 카메라까지 탑재를 해 경쟁 모델들과의 차별화를 선언한 것인데요. 공개 후 많은 분들이 이 모델에 대해 관심을 표현했고, 체험존 등을 통해서 만나보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아직은 직접 만나보지 못하신 분들이 더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이번이 디픽 테크 에디터들이 LG V40 ThinQ 모델의 A부터 Z까지 전체적으로 살펴봤습니다. 특히 이 모델이 가지고 있는 차별점인 펜타 카메라의 경우 두 명의 에디터가 각각 기능과 결과물을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유형일 에디터

LG V40 ThinQ 펜타 카메라는 LG전자의 새로운 도전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듀얼 카메라 경쟁에서 경쟁사들과 다르게 초광각 카메라를 전면에 내세웠고 여행용 스마트폰이라는 나름 새로운 포지션을 잘 구축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경쟁사들이 보여준 망원 카메라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 했고 선택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망원 카메라 VS 광각 카메라 어쩌면 둘 다 필요한 영역 이기에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LG V40 ThinQ 펜타 카메라는 광각, 망원 둘 다 포기하지 않은 트리플 카메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DSLR 카메라처럼 렌즈를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 이제는 후면 3개의 카메라를 가진 스마트폰들이 여럿 등장하고 있어 본격적인 트리플 카메라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LG V40 ThinQ를 상징하는 가로형 후면 트리플 카메라는 망원, 광각, 일반각이라는 카메라 사용 시 필수 화각을 담아냈습니다. 피사체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데요. 멀리 있는 피사체를 찍을 때, 넓은 풍경 사진을 찍고 싶을 때, 일반적인 사진 촬영을 할 때 어떤 영역에서도 최적의 화각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LG V40 ThinQ 초광각 카메라 개선

LG 스마트폰을 대표하는 초광각 카메라는 화각을 줄이는 대신 왜곡을 최소화하면서 개선된 광각의 매력을 제시했습니다. 센서 스펙을 보면 1600만 화소 F1.9 / 1.0㎛의 밝은 렌즈를 탑재했고 107도 화각으로 기존보다 화각이 줄었습니다. 화각을 줄인 이유는 아무래도 주변 왜곡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쩔 수 없이 광각렌즈에서는 왜곡이 생길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왜곡을 최소화하는 기술이고 광각렌즈가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길입니다. LG V40 ThinQ에서는 이런 부분을 고려해 화각을 줄였고 조금더 편한 광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광각렌즈의 필요성은 스마트폰 카메라가 일반 카메라 영역을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DSLR 유저들로부터 그 필요성이 제기 되어 왔습니다. 기존 렌즈교환식 카메라에서 많이 사용되었던 광각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도 그런 매력을 기대해 왔는데요. 스마트폰 광각 기술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스마트폰 카메라의 활용도가 더욱 폭넓어 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최근에는 광각 렌즈가 영상을 기록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렌즈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더욱 넓게 공간을 담아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광각렌즈를 가진 액션캠처럼 LG V40 ThinQ가 그 역할을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어 생생한 영상 도구로서 쓰임새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아쉬운점은 LG V40 ThinQ 광각 카메라에 손떨림 방지(IS) 기능이 적용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동영상은 움직이면서 찍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서 나왔다면 더욱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 합니다. 다행인 점은 최근에 짐벌 가격이 많이 하락해 동영상 촬영을 많이 하는 분이라면 짐벌과의 조합을 고려하시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LG V40 ThinQ 망원 카메라도 생겼어요

LG V40 ThinQ는 경쟁사들이 채택하는 망원 카메라까지 탑재해 아쉬웠던 부분을 해결했습니다. 보통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버려야 하는데요. LG V40 ThinQ는 광각을 버리지 않으면서 망원까지 탑재해 트리플 카메라라는 확실한 매력을 탑재했습니다. 망원 센서 스펙을 보면 1200만 화소 F2.4 / 1.0㎛ 렌즈를 탑재했는데요. 표준 센서보다는 조금 떨어지지만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의 센서 스펙이라 특별히 밀리지 않는 망원 렌즈라 할 수 있습니다.

망원 카메라는 카메라 촬영시 필요한 순간이 의외로 많습니다. 예를 들어 공연장에서 멀리 있는 대상을 담을 때 좋고 동물원에서 우리 안에 있는 동물을 촬영할 때도 좋습니다.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환경에서 망원 카메라는 조금 더 폭넓은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음식, 꽃 등을 찍을 때도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 않고도 망원으로 촬영할 수 있어 카메라를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매력포인트가 됩니다. 

LG V40 ThinQ 기본에 충실한 일반각!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후면 일반 카메라가 사용됩니다. 센서 스펙을 보면 F1.5 / 1.4㎛로 기존 보다 향상된 센서를 탑재해 고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LG 스마트폰에서 항상 지적되던 부분이 센서 스펙이었는데요. LG V40 ThinQ에서는 기본적인 센서 스펙을 높여 개선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고 더 빠르게 흔들리지 않는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저조도에서 노이즈 처리 능력이 좋아졌고 심도 깊은 사진 촬영을 보여줘 개선된 카메라 성능을 LG V40 ThinQ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3가지 화각을 트리플샷

LG V40 ThinQ는 트리플 카메라를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했습니다. 이전에는 하나의 공간에서 일반, 광각 따로 찍었어야 했는데요. 이런 수고스러움을 덜어주기 위해 일반, 광각, 망원 세 장의 사진을 한 번에 찍을 수 있는 트리플샷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쉬운점은 세 장의 사진 모두가 내가 원하는 화각이 아닐수 있다는 점입니다. 광각과 일반각은 어느정도 넓이가 있기 때문에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망원의 경우는 내가 클로즈업 하고 싶은 영역이 아닌 곳이 잡힐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의미로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트리플샷 촬영시 이 세 장의 사진을 하나로 합쳐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효과는 총 6가지 (미스티 줌인, 미스티 줌아웃, 패럴렉스, 다이나믹 줌인, 다이나믹 줌아웃, 루마 페이드)로 변화를 줄 수 있어 역동적인 사진 활용이 가능합니다. 아쉬운점은 동영상으로만 저장이 된다는 것입니다. gif로 만들어주는 효과를 제공하면 사진으로 즉각적인 활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한 장씩 찍을 때 화각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트리플 프리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광각을 찍을 때 화각, 일반각을 찍을 때 화각 일일이 확인했어야 했는데요. 이제는 트리플 프리뷰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금더 빠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LG V40 ThinQ 트리플 카메라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주는 매력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인물 강조! LG V40 ThinQ 전면 듀얼 카메라

LG V40 ThinQ 전면 카메라는 두 개의 렌즈를 통해 심도 깊은 인물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습니다. 전면 카메라 센서는 800만 화소 일반각 (F1.9 / 80도 / 1.12㎛)과 500만 화소 광각 (F2.2 / 90도 / 1.12㎛) 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아웃포커싱 기능을 두 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인물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자연스러운 배경 흐림 효과로 DSLR 카메라로 찍은 것 같은 깊이 있는 사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조명 효과도 제공합니다. 자연, 소프트박스, 윤곽, 무대, 무대 흑백을 통해 인물 사진에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배경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는 아웃포커스 기능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색상을 적용하는 배경 효과가 기본으로 있고 10월 26일 후면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합성할 수 있는 기능이 업데이트로 제공될 예정이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선되어야 할 부분은 인물 외곽선이 조금더 부드럽게 처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매직 효과! LG V40 ThinQ 매직포토

LG V40 ThinQ에는 동영상을 재미있게 표현하는 매직 포토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찍은 부분 중에 원하는 영역만 선택을 하면 해당 부분만 움직이면서 재미있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거울 속에 비친 나를 영상으로 찍고 거울 속 사람만 움직이게 만들면 살짝 무서우면서도 신기한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매직포토에서도 개선되어야 할 부분은 영역을 잡을때 정교함이 아쉬울때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차차 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해 보고 있습니다.


구도까지 잡아주는 LG V40 ThinQ AI 카메라

LG V40 ThinQ AI 카메라도 한층 진화된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19가지 피사체를 분석해 최적의 모드로 변경해주는 것은 기본이고 이번엔 인물 촬영시 최적의 구도까지 잡아주는 AI 구도 추천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좋은 인물 사진은 구도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최적의 구도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LG V40 ThinQ에서는 인물이 감지되면 AI가 3분할 기법으로 구도 분석을 통해 AI 구도 추천을 해주기 때문에 조금 더 만족스러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AI 구도는 선택해서 미리 보기가 가능하고 마음에 들면 저장을 하는 구조입니다. 추천이기 때문에 한번 확인해 보고 자신의 구도와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LG V40 ThinQ 메이크업 프로

집에서 셀카를 찍고 싶은 순간! 이 한 장의 셀카를 위해 집에서 메이크업을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외출할 일이 아니면 거의 셀카를 찍는 경우가 드문데요. LG V40 ThinQ에는 메이크업 프로 모드가 들어가 셀카 촬영 시 원하는 메이크업을 선택해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여성들의 마음을 이해한 매력적인 모드로 내추럴한 화장, 청순가련 화장, 화려한 화장 등 다양한 변신을 LG V40 ThinQ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이상근 에디터

V40 ThinQ의 기능의 중심은 역시나 카메라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의 최고의 품질을 얻기 위하여 근본적인 하드웨어부터 손댄 부분은 과감한 결정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LG V40 ThinQ 펜타 카메라 Part2에서는 과연 결과물을 봤을 때 어떤 퀄리티를 보여주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 커진 표준 이미지 센서

3개의 후면 카메라중 일반 화각 카메라는 IMX363 센서를 사용하여 기존 LG 스마트폰 중 1/2.55"의 센서 크기로 가장 커지면서 픽셀피치도 1.4㎛로 기존 대비 약 40% 더 커졌습니다. 덕분에 촬영 결과물이전체적인 화질부터 노이즈 성능까지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후면 일반 카메라의 촬영 결과물을 본다면(우측은 100% 크롭 이미지) 단순히 화소 수의 숫자를 늘리는 것보다는 화질 향상에 힘을 무게를 두었고 이미지 프로세싱적으로도 많은 업그레이드가 있어 보였습니다. 

1,200만 화소로 4,032 x 3,024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기존의 레이저 AF 방식에서 Dual-PDAF으로 변경된 부분은 주간이나 야간 혹은 근거리 촬영 모두 뛰어난 AF 성능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뛰어난 AF 성능은 더 커진 센서의 해상도에도 중요한 영향을 끼치며, 무엇보다 스마트폰 특유의 쾌적한 촬영을 가능하게 합니다. 

가장 사용 빈도가 많은 표준 화각대의 후면 일반 카메라 성능을 높이므로 하여 그 활용도를 높이고 있으며, 조리개 또한 현재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조리개인 F1.5를 가지고 있어 얕은 심도 촬영이나 저조도 촬영에서 유리함을 보여줍니다. 

약간 어두운 실내 환경에서의 디테일입니다. 

무엇보다 3개의 서로 다른 화각의 후면 트리플 카메라는 좁은 실내에서나 테이블 앞에서 등 움직이지 않고도 다양한 느낌의 사진을 담을 수 있는데 그중 확실히 좋아진 표준화각의 후면 일반 카메라 성능은 저조도에서도 디테일을 확실히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역광에서의 성능은? 

오래전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시작할 때 해를 등지고 찍어야 한다는 기본기를 익힌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이 항상 수평을 맞아야만 정답이 아니듯 해를 바라보고 촬영하는 것도 또 하나의 표현방법이며, 때문에 역광촬영의 성능도 디지털카메라에서는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카메라의 경우 보이는 영역의 밝기를 측정하여 알맞은 노출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작은 크기의 렌즈와 센서 등은 주변에 비하여 상당히 밝은 태양 및 조명을 마주하면 강한 빛이 보기 싫게 갈라지는 현상 등을 피하기 힘듭니다.

V40 ThinQ는 지난 스마트폰 카메라 보다 비슷한 상황에서 촬영했을 시 그러한 현상을 상당히 줄였으며, 역광 상태에서도 주변 이미지의 노출을 자동으로 보기 쉽게 잡아주며, 쉽게 조절하여 원하는 밝기의 사진을 얻을 수 있게 해줍니다.

해를 등지고 촬영한 순광 사진과 역광의 사진입니다.

둘 다 전체적으로 고른 발색 및 컬러의 왜곡이 없는 자연스러운 사진을 만들어 줍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 이상으로 HDR

HDR은 High Dynamic Range의 약자로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만들어 주면서 사람이 실제로 눈으로 보는 범위를 확장시켜주는 기술입니다. 실제로는 DR이라고 불리는 Dynamic Range를 넓혀 촬영되는 사진으로 상당히 역동적이고 색다른 느낌을 받게 합니다. 


V40 ThinQ의 HDR 사진 기능은 상당히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며, 옵션에서 자동 HDR을 켜 놓으면 역광 등 HDR이 필요한 여러 상황에서 자동으로 HDR 사진을 촬영해 줍니다.

HDR 사진은 위와 같이 사진 전체에 강한 콘트라스트를 느끼게 해주어 더 컬러 짙은 느낌 좋은 사진을 얻게 해줍니다.

실내조명 아래 사진 테스트

어떤 카메라를 막론하고 실내에서 컨트롤이 되지 않는 인공조명 아래 사진을 담는다는 건 열악한 조건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음식이 중심이 되는 곳이라면 음식을 맛있게 보이게 하려는 붉은색 옅은 조명 때문에 손떨림이나 화이트밸런스 등 스마트폰 카메라에서는 더욱 어려움이 있기에 V40 ThinQ를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전제적으로 고른 컬러감을 보여주며, 무엇보다 손떨림 기능의 향상이 눈에 띄었으며, 망원 화각의 렌즈가 음식의 디테일을 촬영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V40 ThinQ 야경 사진은?

전문가 사진 모드를 탑재한 V40 ThinQ는 특히나 야경 사진에서 큰 메리트를 갖습니다.

셔터속도와 ISO를 조절하여 고품질 장노출 사진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작은 삼각대만 있다면 언제든 멋진 야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F1.5의 밝은 조리개 값은 적은 조명의 저조도 환경에서도 좀 더 노이즈 적은 사진을 얻게 해주며, 더 커진 센서와 커진 피치간도 큰 역할을 합니다.

스마트폰의 작은 센서는 무엇보다 노이즈에 취약하지만, 조리개 F1.9의 초광각 화각의 촬영을 하여도 촬영 현장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상당히 디테일을 보여주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알아서 판단하는 V40 ThinQ AI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인공지능 기술이 아닐까 싶습니다.

빠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인공지능은 특히나 우리의 일상에서 가장 가까운 IT 디바이스인 스마트폰이기에 가능하며, 그 스마트폰의 카메라이기에 더욱더 앞으로 관심이 가는 기술 중 하나입니다.

V40 ThinQ 또한 계속 인공지능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카메라 촬영 시 자동으로 장면인식을 하여 촬영해주는 AI 카메라 기능이 있습니다.

메뉴의 AI 카메라를 선택하면 구도를 바꾸고 피사체를 옮길 때마다 자동으로 오른쪽 아래 장면인식이 되며, 인물이 인식된다면 자동으로 최적 구도를 추천하여 줍니다.

각 장면 모드로 촬영된 AI 카메라 모드 선택시 피사체를 구분해 주는 모습.

배속과 화각 조절이 자유로운 타임랩스

현재 많은 스마트폰이 타임랩스와 하이퍼랩스를 지원하지만, V40 ThinQ 만큼 다양한 화각에 다양한 배속의 촬영은 거의 보기 힘듭니다. 더군다나 옵션 설정에 따라 4K UHD 고해상도 결과물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김성민 에디터

무광 3가지 컬러의 LG V40 ThinQ

디자인은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데 있어 상당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디자인을 이야기하는데 있어 사실 정답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중적인 요소를 생각한다면 어떠한 평가를 내릴 수는 있겠지만 어떤 부분에 포인트를 두느냐에 따라 각각의 호불호가 나뉠 수 있기 때문이죠. 스마트폰으로 본다면 그것은 베젤이 될 수도 있고 UI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 카메라의 모양이 될 수도 있습니다.

LG V40 ThinQ를 보면 최근 사용자들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여러 요소들을 고민한 흔적을 볼 수 있는데 하단 베젤을 줄여 각면을 통일하기 위한 모습이 그것이고 고유한 컬러를 뽑아냈다는 점 그리고 실키 매트 디자인을 완성하면서 디자인의 경험을 추가한 것 등이 그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6.4인치의 P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였고 매트한 후면 소재를 사용했다는 점은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또, LG가 최근 컬러 장인이 있는 게 아니냐는 소리를 들을 만큼 컬러의 선택을 잘 하고 있는데 그렇게 3가지 컬러[뉴 플래티넘 그레이, 뉴 모로칸 블루, 카민 레드]를 완성했습니다.

베젤 두께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한 듯 보입니다. 특히 베젤은 G7 ThinQ와 비교해보면 약간 두꺼워진 느낌이 드는데 이는 슬림 베젤만을 추구했다면 하지 못했을 디자인으로 베젤을 더 슬림하게 만드는 대신 하단의 베젤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상단, 좌우 측면의 베젤에 통일성을 주기 위해 노력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객관적으로 봤을 때 베젤이 넓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좌우 측면 디스플레이에 곡률이 들어가 있어 더 넓게 보이는 것이기도 하죠.

후면은 G7 ThinQ 때와는 달리 새로운 공법으로 강화유리의 매트한 느낌을 완성하였고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흠집 등으로부터 내구성은 유지하면서 쥐었을 때의 촉감과 느낌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매트한 무광 컬러는 지문에도 상당히 강해지면서 일명 "생폰"으로 들고 다닐 때 더 느낌을 살았습니다. 물론 유분기 등의 자국이 조금은 남긴 하지만 최근 출시된 다른 스마트폰들과 비교해볼 때 지문으로 인한 사용감은 생각 이상으로 줄어든 것은 사실이죠.

반면 측면 디자인은 유광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칫 전체를 매트한 디자인으로 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정적인 느낌을 탈피해 유광의 측면 느낌으로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3가지 컬러 모두 메인 컬러와 동일하지만 분명 다른 느낌을 받게 됩니다. 특히 두께는 7.9mm로 슬림하고 전후면 곡면을 통해 6.4인치의 대화면임에도 그립감을 향상시켰습니다.

6.4인치 대화면 그렇지만 가벼운 휴대성

이번 LG전자가 완성한 V40 ThinQ는 다른 경쟁 모델에 비해 무게에서도 돋보이는 부분이 있는데요 최근 플래그십 모델들이 대부분 200g이 넘는데 반해 169g의 무게를 완성하였습니다. 모바일 기기임을 고려해볼 때 상당히 큰 차이이며 5개의 카메라 그리고 소재의 변화 또, 배터리의 최적화 등이 이런 결과를 만들었고 실제 쥐었을 때 느끼는 부담 없는 가벼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무게의 차이는 직접 사용해 보면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데 전화를 오래하거나 게임을 즐길 때 또는 영상을 오래 시청할 때 피로감으로 고스란히 다가오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죠.

뭔가 대단한 느낌의 변화가 있는 건 아닌 것 같지만 다섯개의 카메라를 탑재하면서도 무게를 유지하였고 후면의 무광 컬러의 시도는 LG V40 ThinQ가 보여준 상당한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전경석 에디터

QHD+ 풀비전 디스플레이

만약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를 OLED와 LCD 중 선택하라고 하면 전 무조건 OLED를 선호한다고 말씀드릴 것 같습니다. 그만큼 별도의 광원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OLED 디스플레이가 주는 완벽한 블랙, 생생한 컬러 그리고 폼팩터에서 주는 장점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LG V40 ThinQ 모델이 LCD가 아닌 P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은 개인적으로 매우 반가운 일이었습니다. 

6.4형 (162.4mm) QHD+ (3120 x 1440) 해상도의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사진과 동영상 등 다양한 컨텐츠를 생생한 색감으로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 위 사진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블랙과 질감 등의 처리에서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OLED 디스플레이의 탑재는 마치 LG전자 OLED TV가 매우 슬림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위 디자인 파트에서 살펴본 것과 마찬가지로 LG V40 ThinQ 제품이 7.7mm의 슬림한 두께와 169g의 가벼운 무게를 가질 수 있는 이유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등을 통해서 영상을 감상할 때는 디스플레이 상단에 위치하고 있는 뉴세컨드 스크린과 메인 화면을 합쳐서 하나의 화면으로 19.5 : 9의 넓은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네마, 스포츠, 게임, 사진 등 콘텐츠에 맞춤형으로 최적의 화질을 지원하는 화면 색상 옵션도 제공되고 있어 OLED 디스플레이 주는 선명함을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Hi-Fi 쿼드 DAC 그리고 메리디안

LG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이 기존에도 경쟁사 대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던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Hi-Fi 쿼드 DAC였습니다. 이어폰 또는 헤드폰을 통해서 음악을 감상하시는 분들이 32bit Hi-Fi Quad DAC를 통해서 좀 더 퀄리티 있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Hi-Fi 쿼드 DAC를 설정하게 되면 디지털 필터, 사운드 프리셋 그리고 좌우 음향 조절이 가능합니다. 디지털 필터의 경우 현장감과 공간감을 살진 기본, 자연스러운 소리를 들려주는 자연스럽게, 깨끗한 사운드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깨끗하게가 제공되고 있으며, 프리셋은 기본, 균형감 있게, 선명하게, 현장감 있게, 저음 강화 중 선택해서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의 경우 DTS:X 3D 입체 음향을 통해서 3D 서라운딩 사운드 효과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 기능을 설정하게 되면 와이드, 전면, 좌우 등 소리의 위치를 원하는 방향으로 조절해서 게임을 좀 더 현장감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LG V40 ThinQ 모델의 특징 중에 하나는 바로 영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메리디안 (Meridian Audio)이 튜닝을 담당했다는 점입니다. LG전자는 블루투스 스피커인 엑스붐 고 등의 모델에서부터 메리디안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메리디안은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기업으로 스피커는 물론이고, 다양한 디지털 사운드 처리 기술, 디지털 음원 포맷과 규격들을 개발하고 있는 브랜드로 랜드로버, 재규어 등의 자동차에도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덕분에 이번 LG V40 ThinQ 모델은 사운드를 중심하시는 분들에게도 더욱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 사운드를 들어보면 기존에 비해서 좀 더 해상력이 좋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사운드를 중시하시는 분들이라면 경험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처럼 사운드적인 측면에서도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스테레오 스피커가 아닌 듀얼 모노 스피커를 탑재한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이병영 에디터

플래그십 스펙

플래그십 성능을 갖추고 있는 LG V40 ThinQ는 스냅드래곤 845와 6GB LPDDR4x RAM, 그리고 128GB의 기본 내장 메모리를 가지고 있기에 성능적으로도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주는 스마트폰입니다. 특히 최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 설립과 함께 보다 안정적인 소프트웨어 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LG전자이기도 하기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한데요. LG V40 ThinQ에서는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는지 하드웨어적인 성능과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벤치마크 점수의 경우 제조사에 따라서 크게 변동이 있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최적화나 상황에 따라 랜덤으로 나오는 점수이기도 하기에 성능을 측정하는데 중요한 지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같은 제조사에서 출시한 동일한 스펙의 제품과 비교할 때는 어느정도 참고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상반기 LG전자에서 출시한 LG G7 ThinQ의 점수와 비교하면 약 1~2만 정도 전체적으로 점수가 향상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LG G7 ThinQ 기본 모델이 4GB RAM을 탑재했던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이며, 전체적으로 보다 안정적인 성능 구동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기본 모델이 128GB의 대용량 스토리지를 채택했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대부분의 플래그십 모델이 기본 모델이 64GB를 채택하고 있기도 하며, 용량별 가격대를 따로 측정하여 기본 모델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쓰는 것과 달리 V40 ThinQ에서는 기본 모델 가격이 128GB이기 때문에 기본 모델 가격이 다소 오를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존 모델 대비 늘어난 카메라와 업그레이드된 성능 등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납득할만한 수준의 출고가를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네요. 

특히 이제는 실질적으로 스마트폰 사용 시 기존에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 자료들을 그대로 백업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64GB로는 다소 부족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128GB 용량만으로 기존 사진, 영상 자료부터 새롭게 만들어 갈 추억까지도 담기에 부족하지 않은 용량을 가지고 있었던 LG V40 ThinQ가 아니었나 합니다. 또한 micro SD를 탑재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큰 저장공간이 필요한 경우 추가 장착을 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선 충전

무광의 후면의 재질을 보고 있으면, 마치 메탈 소재를 사용한 것과 같은 고급스러우면 차가운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그러나 메탈 재질 사용 시 무선 충전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무선충전이 탑재된 기기에서는 채택하지 않고 있는 소재이기도 한데요. LG V40 ThinQ는 강화유리에 샌드블라스트 공법을 적용하여 부드럽고 차가운 느낌의 메탈 재질 같은 소재를 구현해 냈다는 것입니다. 물론 무선 충전 기능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Qi 규격의 충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하나의 무선충전기로 다양한 제조사의 무선충전을 이용할 수 있기도 합니다. 9V 지원하는 무선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고속무선충전도 가능하니 무선 충전기 구매 시 참고하시면 됩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유선 충전기로도 18W 고속 충전 가능합니다.)

이제는 너무나도 익숙하게 여기저기 세팅해 놓고 사용하는 무선충전 기능인만큼 고속 무선충전까지 활용하게 된다면 보다 만족스러운 사용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편리한 LG페이

어느덧 페이 시스템은 당연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아닐까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카드결제기가 있는 곳이라면 지갑이 없더라도 모든 카드를 너무나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기도 하죠. LG페이는 빠른 시간 동안 대부분의 대기업 쇼핑센터에 사용이 가능하게 되면서 더욱 편리한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자체 페이 시스템이 있는 몇몇 대기업의 경우 페이 거부를 하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지만 금융위에서 가맹점에서는 결제를 거부할 수 없다고 하여, 대부분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죠. LG페이 역시 카드라는 범주로 들어가기 때문에 매장은 카드를 거부할 권한이 없다는 것이 요지였습니다. 

단 주의해야 할 것이 LG페이의 경우 단말기의 카드 긁는 부분으로 가져다 대야 보다 인식이 잘 되며, 이건 그림으로도 친절히 설명하고 있기에 이용 시 매장에 다시 한번 설명해주면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기도 합니다.

말로 하는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어시스턴트키 탑재로 인공지능과 더욱 친해진 LG V40 ThinQ, 사실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은 제대로 활용하는 분들과 아예 사용하지 않는 두부류로 나눠지기도 합니다. 사실 처음이 힘들지 조금씩 사용하다 보면 내가 주로 활용하는 기능 몇 가지를 주로 사용하게 되고, 다양하게 사용 기능을 늘려가면서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기도 하기에 추천하는 기능이기도 한데요. 여러분들에게 맞는 나만의 구글 어시스턴트 사용방법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간단한 계산부터 번역, 기기 제어, 변환 기능, 환율 등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악 재생이나 전화 걸기, 문자 보내기, 날씨 등 몇 가지만 활용하다 보면 구글 어시스턴트가 왜 필요한지를 그 편리성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에디터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이 있다고 한다면 구글 어시스턴트 키를 누르고 약간의 대기시간이 있는 것보다 구글 어시스턴트 카를 누르면서 바로 음성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개선이 된다면 보다 많은 분들이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사진으로 찾아주는 구글 렌즈

구글 렌즈와 Q 렌즈 어떤 것을 사용할까? AI 촬영 기능과 별개로 두 가지 똑똑한 카메라 비전 모드를 가지고 있는 V40 ThinQ이기도 합니다. 구글 렌즈의 경우 대부분의 최신 안드로이드폰에도 탑재가 된 기능이기도 하지만 Q 렌즈는 V40 ThinQ만의 강점이기도 한데요.

비슷한 이미지 검색부터 쇼핑 검색, QR코드 등 자주는 아니지만 여행 시나 어떤 상품인지 검색하기 힘들 때 가끔 사용하다 보면 그 진가를 발휘하는 기능이기도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카메라 설정에서 비전 검색으로 들어가 Q 렌즈로 변경해 주셔야 됩니다. 

배터리 테스트

169g으로 대화면 스마트폰 중 굉장히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는 V40 ThinQ이지만 덕분에 배터리는 3,300mAh로 경쟁사 대비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직접 유튜브 무한 재생 테스트를 통해 얼마나 구동이 가능한지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단 테스트 조건은 일반적인 사용자들이 많이 활용하는 사용자 환경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습니다.

LG V40 ThinQ 배터리 테스트 조건

해상도 : 높음 3120 x 1440

소스 : 유튜브 1080p 영상 무한 재생

화면 밝기 : 80% , HDR ON

이어폰 볼륨 : 40%

연결 : 와이파이

LTE 통신 : ON

GPS : ON

블루투스 ON

유튜브 영상을 무한 재생하면서 5시간 20분이 경과된 상황, 현재 남은 배터리 용량은 46%로 시간당 약 10% 정도가 소모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테스트 조건을 보면 결코 배터리를 절약하기 위한 설정이 아닌 것임에도 꽤 배터리 성능은 높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7시간째 현재 남은 배터리 용량은 약 28% 정도로 아직까지도 높은 배터리 효율을 보여줍니다. 

저녁 12시쯤 시작하여 오전 9시까지 약 9시간 동안 유튜브 영상 무한 재생 테스트는 남은 7% 정도의 배터리를 남긴 채 중지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테스트 조건이었으며, 3,300mAh의 배터리보다는 그만큼 배터리 최적화에 많은 신경을 쓴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과연 'LG V40 ThinQ 모델은 어떨까?', '선택해도 괜찮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이번 디픽 에디터들의 리뷰가 이러한 분들의 궁금증과 고민을 해결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체적인 총평 대신 각 에디터들의 평가로 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유형일 에디터 : 렌즈 교환식 카메라의 로망을 담은 LG V40 ThinQ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한계를 극복하는 의미 있는 변화를 보여줬습니다. 원하는 화각을 마음대로 선택하고 피사체에 따라 최적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LG V40 ThinQ는 충분히 경쟁 스마트폰과 비교해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상향 평준화된 스마트폰 경쟁에서 확실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V40 ThinQ을 사야 할 이유를 만들어주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근 에디터 : 최근 디자인도 성능도 비슷해져 가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 또다시 펜타 카메라로 파장을 일으킨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V40 ThinQ는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 그친 것이 아닌 하드웨어적으로도 상당히 업그레이드되어 스마트폰으로는 최고의 결과물을 추구하려 한다는 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다양한 화각의 카메라로 개인으로도 1인 미디어, 유투버의 사용에도 큰 활용을 보이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김성민 에디터 : 다섯 개의 카메라 그리고 실키 매트 디자인은 LG전자가 비슷해진 스마트폰 시장에서 분명 다른 시도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도전 덕에 앞으로 다양한 스마트폰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고 V40 ThinQ는 카메라 센서를 키우는 등의 변화 속에서도 가벼운 스마트폰을 완성했습니다.

아직 LG전자 스마트폰이 한방에 턴어라운드를 하긴 힘들겠지만 V시리즈의 아이덴티티를 만드는 꽤나 중요한 모델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평소 사진을 즐기고 영상을 즐긴다면 V40 ThinQ는 충분히 매력적인 모델입니다.


전경석 에디터 : 그간 LG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이 다양한 차별화를 시도해 왔습니다. 그중 LG V40 ThinQ 모델은 카메라와 디자인 (휴대성)이라는 보편적인 부분에서의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 모델이며, 이러한 차별점과 함께 성능, 안정성 등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었습니다. 아직은 의문 부호를 가지고 계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이러한 보편적인 부분에서의 차별화를 직접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병영 에디터 : 플래그십 스마트폰 스펙이야 어느 제조사나 비슷한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적으로 얼마나 높은 완성도를 보이는가와 새로운 기능을 통해 얼마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느냐가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에 이번 LG V40 ThinQ에 기대하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디자인적으로 높은 완성도, 안정적인 수준까지 끌어올린 소프트웨어, 5개의 카메라로 개성을 담기에도 좋고, 또 가볍게 오래가는 배터리를 가지고 있기에 LG전자에서 다시 한번 힘을 내게 할 수 있는 그 시작점을 끊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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