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픽

일상을 기록하거나 브이로거, 유튜버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욕심 날만 한 슈퍼줌 카메라가 소니에서 새롭게 출시하였습니다. 플립 기능을 지원하는 LCD로 직접 화면을 모니터링하면서 촬영이 가능하며, 24mm~720mm까지 지원하는 ZEISS T* 고배율 줌렌즈를 탑재한 DSC-HX99와 DSC-WX800 두 모델이 그것입니다. 본 에디터도 영상 촬영용으로 소니 액션캠을 기다리고 있던 터라 이번 두 모델에 많은 관심이 쏠린 것도 사실인데요. 한정 수량으로 구입시 99,000원 상당의 브이로그 그립(VCT-SGR1)도 증정하고 있다고 하니 단 하나의 카메라로 브이로거부터 여행사진, 일상까지 담고 싶은 분들이라면 주목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소니에서 이번 슈퍼줌 카메라를 출시하면서 브이로거용 카메라라는 문구까지 사용하면서 점점 늘고 있는 브이로거 시장에 대응하고 있는 것을 엿볼 수 있기도 했습니다. 액션캠 못지않은 컴팩트한 사이즈와 플립LCD, 게다가 24-720mm 슈퍼줌과 0.09초의 초고속 AF, 픽셀 비닝 없는 풀픽셀 리드아웃4K 영상 촬영, 소니의 최신 Exmor R CMOS 센서가 주는 완성도 높은 카메라 기능까지 브이로거를 꿈꾸는 분들을 위한 뛰어난 제품이기도 하다는 것, 하지만 아쉬운 점을 꼽자면 외장 마이크 단자가 없다는 것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233g 밖에 하지 않는 올인원 카메라로 가볍게 가지고 다니면서 다양한 환경에서 가장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플립LCD와 옵티컬 스테디샷(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을 탑재하여 보다 흔들림이 적은 영상 촬영이 가능한 것도 매력적인 부분이기도 합니다. 

HX99 모델의 경우에는 뷰파인더가 탑재되어 있으며, 디자인에서도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뷰파인더는 수동으로 올리고 내려야 합니다.

DCS-HX99는 저조도 촬영에서 최대 ISO6400을 지원하며, 수동 초점 및 단계별 줌 등 사용자 정의 기능을 지원하는 새로운 컨트롤 링(Control Ring)을 탑재해 편의성 측면도 크게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약 63만 8천 도트의 밝고 선명한 OLED 트루파인더(Tru-Finder)™가 탑재되었으며, 터치 패드 기능을 적용해 초점을 부드럽게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24mm에서 720mm 정도면 일상에서 우리가 촬영할 수 있는 대부분의 화각을 갖추고 있는 것이기도 하죠. 이 작은 사이즈에서 이런 퀄리티의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컴팩트 카메라가 아닐까 하네요.

HX99와 WX800은 콤팩트한 바디에 24-720mm의 고배율 줌 렌즈를 탑재한 세계 최소형 슈퍼줌 카메라로 Eye-AF 및 플립형 터치 LCD, 풀픽셀 리드아웃 4K 촬영 지원 등 강력한 성능으로 여행 및 브이로그 촬영 등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주목을 받을 제품이기도 하네요. 그럼 브이로거 일상을 기록하는 소니 슈퍼줌 카메라 출시 포스트는 간단히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