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언제쯤? 화면 지문인식 오포 R17

조회수 2018. 8. 14. 11: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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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사 준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최신 기술들, 언제까지 간보기 할 것인가?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의 준프리미엄 시장에 대한 공략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요즘이기도 합니다. 플래그십과 큰 성능 차이는 없으면서도 색다른 기능을 앞세워 국내 제조사가 주도하고 있는 플래그십 시장을 흔들고 있다는 것인데요. 새로운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도까지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기에 글로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는 정도이기도 합니다. 아직 국내시장은 중국 제조사 스마트폰의 안전지대로 평가받고 있기는 하지만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를 언제까지 지켜만 보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오포는 샤오미나 화웨이처럼 국내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이미 중국에서는 R5(4.85mm) 같은 초슬림 스마트폰이나 2012년 세계 최초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 세계 6GB RAM 탑재 모델 출시 등, 지금 보자면 오버스러운 스펙이었을 수도 있지만 남들보다 빠르게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브랜드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특히 2015년부터 빠르게 성장하여 현재에는 중국 점유율 1위인 화웨이와 엎치락뒤치락하며 순위 경쟁을 하는 중국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기도 했습니다. 화웨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중국 점유율 1%대의 추락을 이끈 브랜드로 손꼽히는 것도 사실인데요. 

이번에 공개한 오프 R17 역시 디자인부터 기능성까지 눈길을 사로잡는 성능과 디자인으로 출시했다는 것입니다. 초슬림한 베젤과 지금껏 가장 작은 사이즈의 노치 디자인까지 단순히 저가형 브랜드로 취급할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죠. 

가장 큰 특징으로는 광학식 디스플레이 지문인식기를 탑재하여 화면을 통해서 보안 잠금 해제가 가능한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이른 기술로 치부하며, 완성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둔 나머지 중국 제조사들이 하나둘씩 채택하고 있는 기술들이 세계 표준격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도 펼쳐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포 R17은 6.4인치 FHD+ 아몰레드, 퀄컴 스냅드래곤 670, 8GB RAM, 128GB 내장 메모리, 1600만 + 500만화소 듀얼 카메라, 2500만화소 전면 카메라, 3,500mAh 배터리, 급속 충전 등의 준프리미엄 급 스펙을 갖추고 있습니다.

디자인 컬러에서도 색다른 시도를 보여주고 있는 오포 R17, 뒷면 전체를 보면 마치 오로라를 연상시키 듯 블랙 베이스 컬러 양쪽으로 네온 퍼플 두가지 컬러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확실히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이 아닐까 하네요. R17은 8월 18일 판매가 시작되며 판매일 당일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우린 언제쯤? 화면 지문인식 오포 R17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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