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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를 줄여야 한다고 전 세계가 난리입니다.

이게 대체 뭐길래 사람들이 이렇게 주목하는 걸까요?

당구공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온실가스는 지구가 내보내는 에너지를 흡수하거나 반사해서

지구를 따뜻하게 만드는 기체를 말합니다.

근데 이때 모든 에너지가 다 빠져나가면 지구는 우리가 살 수 없을 정도로 추워집니다.

이 기체들이 마치 온실처럼 지구의 온도를 높여준다고 해서 '온실가스'라고 부릅니다.

온실가스 덕분에 지구의 온도가 따뜻하게 유지되고 인간을 비롯한 생명들이 살 수 있죠.

인간의 활동으로 그 양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게 바로 이산화탄소인데요.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수천 년동안 공기 알갱이 10,000개 중 28개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되다가

지난 100여년 동안 급격하게 증가해서

이제는 10,000개 중 40개를 넘는 수준이 됐습니다.

이 때문에 더 많은 에너지가 지구를 빠져나가지 못하고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는 겁니다.

기후변화를 경고하는 과학자들은 최악의 상황을 막으려면 지구 평균 기온이 1.5도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미 산업혁명 이후에 1도가 올라버렸습니다.

이것이 전 세계가 온실가스에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상황이 얼마나 심각하길래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걸까요?

온실가스 배출을 이렇게 확 줄이는 일이 가능하긴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