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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는 '문란한' 여자들이나 하는 것이다?

조회수 2018. 10. 7. 1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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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편견은 몇십년 전부터 있었다.
낙태죄가 폐지되면
낙태 파티(?)가 열릴 거라고??!
정말 맞아. 세상에 완벽한 피임은 존재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원치 않아도 임신할 가능성은 열려있는 건데 그걸 '문란하다'고 하는 것 정말 이상해.
그런데, 이런 편견은 47년 전에도 있었대. 이 편견에 맞서 싸운 프랑스 언니들이 있다고 들었어.
결국 1975년 프랑스는 임신 12주까지의 낙태를 허용하게 됐지만 1940년대까지만 해도 낙태를 하면 사형을 시켰대..
피임과 낙태를 금지했을 때 어떤 비극이 올 수 있는지 묻는다면
루마니아
의 이야기도 빠트릴 수가 없지.

그 결과 어떤 일들이 일어났냐면...


무려 만 명에 달하는 여성들이 죽었어.

불법 낙태 부작용으로 말이야.


기록된 숫자만 만 명이니 기록되지 않은 죽음은 훨씬 더 많았겠지. 뿐 만 아니야.

우리나라의 사정도 루마니아와 별반 다르지 않아. 언제는 낙태를 '권유'했으면서 이제는 '불법'이라고 규정하고 그 책임을 여성에게만 지워.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순적인 우리나라의 낙태죄. 언제쯤이면 이 모순이 해결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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