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할 권리'를 찾아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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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보건복지부가 낙태를 비도덕적 의료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행하는 의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어. 산부인과 의사들은 이러한 정부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낙태 시술을 전면 중단하겠다 밝혔지.
그런데 말이야,
낙태는 왜 '죄'가 되었을까?
세계에서 가장 많이 행해지는 의료행위 중 하나로, 한 때 국가에서 장려한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불법'으로 규정되어 수많은 여성들을 죽게 하거나 범죄자로 만드는 낙태.
우리나라 말고, 유럽에서는 낙태에 관해 어떤 논의가 형성되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해.
먼저, 세계적인 '재생산권 선진국'으로 알려진 네덜란드를 살펴보자.
낙태는 지구 상에서 가장 많이 행해지는 의료 행위 중 하나예요.
- 레베카 곰퍼츠
"가장 많이 행해지는 의료 행위"
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그리고 아직도 '불법'이기 때문에 수많은 여성들이 안전한 시술을 받지 못하고 뜨개바늘, 옷걸이, 락스물 등을 스스로의 몸에 넣으며 자가 낙태를 시도하다 죽어갔어.
낙태는 여성들에게 '생존'의 문제이자 '권리'의 문제였던 거야. 프랑스는 어땠을까?
피임과 낙태가 금지되었던 23년 동안 만 명 이상의 여성이 불법 낙태 부작용으로 죽었어. 나는 살아남은 생존자야.
- 다니엘라 드라기치('ANA' 활동가)
'낙태할 권리'를 위해 싸우는 여성들이 있는 건 루마니아뿐만이 아니지. 혹시 폴란드의 검은 시위라고 들어봤어?
그런데!!!
앞에 언급한 모든 나라에 찾아가서 낙태죄에 대한 논의가 각 나라에서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직접 이야기를 듣고 경험하고 온 우리나라의 멋진 여자들이 있대.
바로 세탁소의 여자들!!
낙태에 대한 각 나라의 역사를 살펴보고, 우리나라는 어떤 변화를 만들어가야 할지 깊이 있는 이야기를 시작해본다고 하는데...
왜 '세탁소의 여자들'인지,
어떤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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