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다시 자신감을 되찾고 싶어 용기를 낸 배우의 결심

조회수 2020. 9. 17. 15:08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50, 나는 태도를 바꾸기로 했다

‘신스틸러’ ‘연기파 배우’라는 수식어의 배우 황석정이 도전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녀의 피트니스 대회 도전이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체지방율 4.1%, 20~30대 참가자들 사이에서 2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프로그램은 황석정이 피트니스 대회에 도전하는 과정을 방영하기도 했습니다.


이미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하게 다진 배우 황석정은 왜 피트니스 대회에 도전하게 된 걸까요?


그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려고 운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40대 중반이 넘어가니 몸의 변화가 찾아왔고, 50살이 넘으니 마치 버려진 생각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지고, 인생을 잘못 산 것 같은 마음에 운동에 열정을 다했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그녀는 운동의 효과로 자신감도 얻었지만, 스스로도 벅찼던 어두운 기운이 사라졌음을 고백했습니다. 과감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하는 그의 삶은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서울대 국악과를 포기하고 불안정한 배우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고 10여 년이 넘는 무명 생활을 견뎌냈습니다.

배우 황석정의 도전은 선입견과 나이가 주는 한계를 과감하게 깨부쉈습니다. 그녀의 도전은 할 수 있는 것보다 서서히 할 수 없는 게 더 많다고 느끼는 50대에게 큰 희망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번 도전을 시작으로 죽을 때까지 변화를 시도하고, 성숙하기 위해 과감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런 내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힘을 내고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50, 나는 태도를 바꾸기로 했다>의 저자이자 심리학자 박성만은 50대가 안고 있는 고민을 이야기합니다. 심리학자 박성만은 “50의 문턱에 찾아온 낯선 것들은 비록 현실적인 것들과 함께 얽혀 있을지라도, 우리가 수용하고 사랑해야 할 또 다른 나다. 사회적, 경제적 불균형이 심한 우리나라는 공허의 체감도도 양극화됐지만, 그래도 희망은 희망을 보는 사람의 것임을 나는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50대여, 다시 희망을 품어라

적게 생각하고, 적게 말하고, 많이 보라

삶이 어려워지는 것은 더 소중한 것을 보라고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삶이 힘들어질수록 적게 생각하고, 적게 말하고, 많이 봐야 합니다. 복잡한 것이 단순해지고 살 길이 보일 것입니다. 또, 나이가 들면 경험이 많아 자꾸 조언하려는 경향이 많아집니다. 때문에 말이 많아집니다. 말이 많아지면 설명이 아니라 설득하는 것이 됩니다. 사람은 설득이 아니라 관계의 대상입니다.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되면 주변에서 인자한 사람으로 비춰집니다.

두려워하지 않을 용기

두려움은 새로움을 낳지만, 그 새로움은 더 큰 것을 위해서 또 다른 두려움으로 향합니다. 삶은 이런 순환의 연속입니다. 순환이 끝나는 지점으로 갈수록, 두려울 것도 새로울 것도 없이,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된 지점에 이릅니다.

경계선 위에서 당신을 믿어라

지금 당신은 여기도 저기도 아닌 경계선에 서 있습니다. 뒤로 돌아가자니 그것은 아닌 것 같고, 앞으로 가자니 낯설고 두렵습니다. 당신이 가야 할 곳은 의식과는 대립되는 태고의 비밀을 간직한 무의식의 세계입니다. 무의식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합리적인 것보다는 비합리적인 것에 기대를 걸어보세요. 경험을 넘어선 직관을 믿으세요.

내 삶을 긍정하라

내 삶을 긍정해야 하는 이유는, 현재 자신의 모습은 수없이 많은 크고 작은 선택과 결정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든 그때는 최선의 선택과 결정을 합니다. 그런 결정들이 쌓여 바로 오늘의 나를 만들었습니다. 시간을 되돌린다고 해도 같은 선택을 할 겁니다. 사람들은 현재가 싫어지면 과거도 함께 싫어집니다. 삶에 우연인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내 삶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임을 명심하세요. 삶을 긍정하고, 지나온 내 삶을 존중하세요!

현재를 살아라

첫째, 좋았던 일들을 기억하세요. 좋았던 일들은 정신 에너지를 비축시킵니다. 그러나 좋은 일 자체가 나를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둘째, 가던 길을 멈추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세요. 풍랑이 거셀수록 항해는 중단되고 내부 단속을 해야 합니다.


셋째, 좋거나 나쁜 일에는 반드시 유효기간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풍랑이 지나면 바다는 다시 고요해집니다.

50 이후 생애 후반기에는 나를 돌아보고 내 마음에 더 집중하고 내 태도를 바꾸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앞으로 남은 날들을 흔들림 없이, 두려움 없이 알차게 채워가며 살 수 있습니다.

  • 이 콘텐츠는 빌리버튼의 지원으로 제작했습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콘텐츠의 타임톡 서비스는
제공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