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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심술

'똥' 같은 현실에서도 행복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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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 호주 여성 홀리 부처는 삶을 사랑했지만 세상을 떠나야 했다. 불치병 때문이었다.


2018년, 그녀는 친구들에게 마지막 편지를 써서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당신은 오늘 밀리는 차 안에 갇혔을지도 몰라요. 아기가 깨우는 바람에 잠을 설쳤을 수도 있고요. 또는 미용사가 머리카락을 너무 짧게 잘랐거나 셀룰라이트가 배에 생겼을지도 몰라요. 그런 엉터리 소똥들은 다 잊어버리세요. 죽을 때가 되면 절대로 그런 걸 생각하지 않아요. 인생 전체를 놓고 생각하면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인생에는 소똥, 즉 잡스러운 사건이 깔려있다.

차가 밀려 억울하게 지각할 때도 있다.

돈을 들였는데 머리 모양이 불만족스러워서 속상할 수도 있다.

또 무례한 직장 상사 때문에 불쾌해질 수 있다.

그런데 이 모두를 소똥으로 치부할 수 있어야 한다.

인생 전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잡스러운 사건들이니 무시하는 게 낫다. 소똥들에 대한 생각에 빠져 있으면 내 인생이 구려진다.

소똥이 기껏해야 소똥밖에 안 된다는 걸 알아야 행복할 수 있다.

우리 인생은 장미꽃밭이 아니다

우리 인생은 장미꽃밭이 아니다. 그런 인생은 꿈에나 있다. 현실의 삶은 소똥 밭이다. 매일 소똥을 보는 게 당연하다. 일상다반사니까 소똥을 만나도 흔들리거나 기쁨을 잊을 이유가 전혀 없다. 소똥을 보고 코웃음을 치는 사람이 행복하다. 홀리는 소똥 밭 같은 현실에서도 자기에 대한 긍정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누가 당신을 비참하게 만들어도 당신에게는 상황을 변화시킬 힘이 있어요. 회사에서도 그렇고 사랑도 그래요. 나쁜 상황을 좋게 변화시키겠다는 용기를 가져요. 지상에서 보낼 시간이 많지 않으니 비참해하면서 시간을 낭비하면 안 돼요.”

회사 사람이나 애인이 못되게 굴어도 주눅 들지 말자. 내 잘못이 아니다.

내 삶은 보석처럼 소중하다.

비참해져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 

27세에 죽음을 맞이한 홀리 부처의 조언

홀리는 항상 자기 얼굴에 주름이 생기고 흰 머리가 나는 걸 상상하면서 살았다. 가정을 꾸리고 사는 게 당연한 미래일 것 같았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이룰 수 없다. 죽음의 시간이 재깍재깍 다가온다. 삶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슬픔이 더욱 크다.

“나는 27살이에요. 인생을 사랑하고 행복해요. 내 꿈은 가족과 한 번 더 생일과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거예요. 연인이나 강아지와 하루 더 있고 싶어요. 딱 한 번만 더 그랬으면 좋겠어요.”

홀리는 대단한 것을 원하지 않았다

친구와 가족 그리고 강아지와 함께 행복하게 지내는 걸 꿈꿨고, 생일을 단 한 번만 더 보내고 싶었다. 그 소박한 꿈조차 홀리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

삶을 사랑하고 언제나 행복했던 홀리는 27살에 생을 마감했다.

홀리의 삶은 우월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녀의 깨달음은 우리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준다

“인생은 깨지기 쉽고 소중하며 또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루하루가 선물이에요. 주어진 권리가 아니고요.”

세상의 모든 불행이 나에게 다가오는 것 같을 때가 있다. 삶이 불행으로 가득해서 모든 것이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럴 때 내가 오늘 밤 12시에 삶이 다 한다고 생각해 보자. 막상 삶의 끝을 생각하면 나를 힘들게 하고 짜증하게 하는 일들이 소똥처럼 느껴질 것이다.

-정재영의 <삶의 끝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들>중에서...

<이 콘텐츠는 센시오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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