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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소녀들, 당신이 사랑한 소녀는 누구였나요?

[잠깐독서] 50·20대 모녀가 바라본 앤과 도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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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근깨 빼빼 마른 빨간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30대 이상 여성이라면 캐나다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1908년 발표한 책보다 이 노래로 <빨간머리 앤>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릅니다.


1980년대 한국 티브이에서 방영된 <빨간머리 앤>(일본 애니메이션)은 당시 소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출처Nippon Animation Co., Ltd

고아였지만 거친 세상에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면서 자연과 친구를 사랑한 앤 셜리.


초록 지붕 집 2층 창문에서 턱에 손을 괴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앤의 모습은 지금까지도 '인기 짤'입니다.

<우리가 사랑한 소녀들>에는 앤을 비롯해 캔디, 삐삐, 도로시, 앨리스, 인어공주 등 익숙한 이름이 많이 나옵니다.


지금은 '어른'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이 어린시절 만난 동화, 애니메이션, 만화, 그림책 속 여성 주인공들을 불러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해석합니다.


분석과 비판보다는 애정과 추억이 밑바탕에 깔려있습니다. 이 책이 흥미로운 것은 저자가 50대 엄마(일간지 문화부장), 20대 딸(대학생)이라는 점입니다. 자연스럽게 50대와 20대의 시선이 투영됐습니다.

출처영화 <오즈의 마법사>
책 소개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를 두고 연민하는 동시에 권위적이지 않은 리더십에 주목한 50대 엄마와 달리, 20대 딸은 어려운 순간에도 반려견을 보살피거나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는 품성을 부각시키며 '반려견 책임상'등 상장을 만들어 시상식을 합니다.


같은 주인공을 놓고 때로는 비슷한 감정을 공유하고, 때로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는 모녀의 시선이 이 책의 매력이자 재미입니다.

한겨레 기사 보기

50대·20대 모녀가 바라본 앤과 도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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