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무릎 탁 치게 만드는 오뚜기 1천원대 신상

조회수 2021. 3. 13.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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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황소희 에디터

-반죽은 오뚜기가 할게, 달걀은 누가 가져올래?-

오뚜기에서 초초초 간편식이 등장했어요.

아무리 귀차니즘 폭발해도 이 정도는 핵가능ㅎ

지난번 우유만 넣고 섞기만 하면 되는

간편 팬케이크 반죽도 출시했었는데요.

연장선으로 이번에는 컵케이크랍니다.

-달걀 하나 톡 넣는 쌀컵케이크(1,650원)


제품 이름만 들어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감이 옴ㅋㅋ

종류는 총 3가지로 치즈, 스윗 바나나, 초코까지 있답니다.

캔디는 온라인에서 구매했어요.

구성은 반죽 믹스 하나!
그리고 개인 소장 달걀만 준비하면 끝이에요ㅎ

주요 성분은 다음과 같답니다.
-쌀가루(국산)
-식물성 크림(말레이시아산)
-코코아 파우더(싱가포르산)
-초콜릿 파우더(벨기에산)
-유크림(독일산)
-체다치즈(뉴질랜드산)

방법은 넘나 쉬워요.

일단 반죽 믹스를 컵에다가 탈탈탈 부어줄게요.

세 가지 한 번에 조리해도 무리 없을것 같으니ㅎ

한번에 부어주세요.

그리고 달걀 하나만 톡 까서 넣어주면 된답니다.

설거지 거리 1도 안 나와서 넘나 만족ㅎ

우유, 물 넣을 필요가 없는 게 대박이예요★
달걀과 잘 섞어주면 찐득하게 반죽 완성.
농도가 엄청 되직하더라구요.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1분 20초 돌려주면 컵케이크 완성!

많이 부풀어 오르길 기대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에요.

그냥 컵 자체로 퍼먹는 게 솔직히 국룰이지만ㅋㅋ
예쁘게 세팅 한 번 해봤어요.
보기만 해도 당 충전될 것 같은 비주얼.
냄새는 퐁당 쇼콜라 같은 찐한 초코향이에요.

딱 먹어봤는데 뭔가 케이크보다는

빵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약간 매점에서 먹던 초코빵 재질?


겉으로 보기에는 브라우니 느낌이 낭낭했는데

먹어보니 좀 퍽퍽하더라구요.

우유를 부르는 맛!


핫초코 다 먹고 밑에 찐하게 남은 부분을

빵으로 탄생시킨 것 같아서

초딩 입맛이라면 취저일듯해요.

두 번째로는 바나나 PICK!

넘나 예쁜 연노랑 색감♥

바나나 케이크에는 시럽이랑 견과류도 솔솔 뿌려줬어요.

바나나 우유가 케이크로 탄생했다면
딱 이 맛일 듯해요.
시럽 덕분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초코보다는 덜 퍽퍽하더라구요.
달달함도 적당해서 요건 술술 들어갈 것 같은 느낌.
마무리는 단짠의 정석 치즈로 먹어줄게요.
치즈 맛이라고 하면 왜 뽀또밖에 생각이 안 날까요..ㅎ
그도 그럴 것이 진짜 뽀또 갈아 넣은 것 마냥
치즈향이 엄청 진하더라구요.

뭔가 전체적으로 식감은 케이크보다

빵, 머핀 계열 쪽인 것 같아요ㅋㅋ

치즈 머핀을 먹고 있는 것 같은 느낌.

향만큼이나 치즈 맛도 세게 느껴지더라구요.

첫 맛은 JMT였지만 먹다 보면

느끼할 것 같은 치즈맛이긴 해요.

일단 간편함으로 점수를 매기자면 이건 만점.

진짜 24시간 중에 2분만 쓰면

은근 고퀄의 디저트 완성이잖아요ㅋㅋ


맛도 기대한 만큼 잘 뽑아낸 것 같아서

캔디는 만족했어요.


세 가지 중에 또 먹고 싶은 건 바나나!

깔끔한 단맛을 좋아한다면 바나나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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