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무릎 탁 치게 만드는 오뚜기 1천원대 신상
-반죽은 오뚜기가 할게, 달걀은 누가 가져올래?-
오뚜기에서 초초초 간편식이 등장했어요.
아무리 귀차니즘 폭발해도 이 정도는 핵가능ㅎ
지난번 우유만 넣고 섞기만 하면 되는
간편 팬케이크 반죽도 출시했었는데요.
연장선으로 이번에는 컵케이크랍니다.
-달걀 하나 톡 넣는 쌀컵케이크(1,650원)
제품 이름만 들어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감이 옴ㅋㅋ
종류는 총 3가지로 치즈, 스윗 바나나, 초코까지 있답니다.
캔디는 온라인에서 구매했어요.
방법은 넘나 쉬워요.
일단 반죽 믹스를 컵에다가 탈탈탈 부어줄게요.
세 가지 한 번에 조리해도 무리 없을것 같으니ㅎ
한번에 부어주세요.
그리고 달걀 하나만 톡 까서 넣어주면 된답니다.
설거지 거리 1도 안 나와서 넘나 만족ㅎ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1분 20초 돌려주면 컵케이크 완성!
많이 부풀어 오르길 기대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에요.
딱 먹어봤는데 뭔가 케이크보다는
빵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약간 매점에서 먹던 초코빵 재질?
겉으로 보기에는 브라우니 느낌이 낭낭했는데
먹어보니 좀 퍽퍽하더라구요.
우유를 부르는 맛!
핫초코 다 먹고 밑에 찐하게 남은 부분을
빵으로 탄생시킨 것 같아서
초딩 입맛이라면 취저일듯해요.
두 번째로는 바나나 PICK!
넘나 예쁜 연노랑 색감♥
바나나 케이크에는 시럽이랑 견과류도 솔솔 뿌려줬어요.
뭔가 전체적으로 식감은 케이크보다
빵, 머핀 계열 쪽인 것 같아요ㅋㅋ
치즈 머핀을 먹고 있는 것 같은 느낌.
향만큼이나 치즈 맛도 세게 느껴지더라구요.
첫 맛은 JMT였지만 먹다 보면
느끼할 것 같은 치즈맛이긴 해요.
일단 간편함으로 점수를 매기자면 이건 만점.
진짜 24시간 중에 2분만 쓰면
은근 고퀄의 디저트 완성이잖아요ㅋㅋ
맛도 기대한 만큼 잘 뽑아낸 것 같아서
캔디는 만족했어요.
세 가지 중에 또 먹고 싶은 건 바나나!
깔끔한 단맛을 좋아한다면 바나나 추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