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전성기 끝났다, 국민간식 손잡았다는 배라 신상
-내 아이스크림에 누가 꿀 발랐어? 배라 아이스 허니버터 아몬드-
요즘 대세인 K-아몬드와 배스킨라빈스가 만났다?
수많은 K-아몬드 종류 중에서도
오랜 시간 인기 원탑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허니버터 아몬드가 달콤~한 아이스크림으로 재탄생 했다구요!
아니 이거, 안 먹어봐도
JMT보장 아닙니까?
노랑노랑한 비주얼에 일단 침부터 고이고 시작!
배라에 가면 왜 항상
직원분들의 손을 보게 되는 걸까요?ㅎ
요기조기 보이는 아몬드가 많이 담아지길 바라면서
잠시만 웨이팅!
-아이스 허니버터 아몬드 싱글레귤러(3,200원)
배라는 역시 콘으로 먹어야 맛이지~
보름달 같이 둥근 아이스크림이 바삭한 콘 위에 조심스럽게 안착!
비주얼은 전에 먹었던 '너는 참 달고나'와 비슷한 느낌이에요.
허니버터 특유의 달콤한 향이 아니었다면
충분히 착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버터스카치 아이스크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조화로움에 캔디는 허우적 허우적~
원래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에
+100을 한 것 같은 찐한 맛이랍니다.
한 입 먹었는데도 입안에 순식간에 달달함으로 FULL!
단번에 기분 좋아지는 맛.
이거 몬지알지? BAAM~
먹다 보면 살짝 모습을 드러내는 아몬드.
드디어 잡았다 요놈!
길림양행의 허니버터 아몬드가
콕콕 박혀있는데 단짠단짠의 맛이 사 먹는 제품 그대로예요.
찐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안에서 나홀로 단짠을 외치다...★
제가 감히 장담하건대
아몬드가 킬링 포인트인 거 아무도 부정 못 할걸?
그런데 말입니다..
그 킬링 포인트가 좀 많이 있었으면
좋았을 걸 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스 허니버터 아몬드'라는 제품명 치고는
아몬드를 찾기 힘들었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먹을 때마다 아몬드가 씹히는 걸 기대하는 사람들은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ㅠ
누가 이런 콜라보를 기획한거야? 당장 나오세요!
당장 나와서 제 절을 받으시옵소서...ㅎ
K-아몬드 덕후는 단종되기 전에
한 번 더 사 먹을 겁니다.
안 그래도 맛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단짠단짠 아몬드까지 먹을 수 있는 기회인데 놓칠 수는 없죠!
다음 방문 시에는 허니버터 아몬드가
많이 들어있기를 기대하면서...ㅎ
재구매 의사 오케이 버튼을 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