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치킨 배달시키는게 낫다는 교촌 4,200원 메뉴

조회수 2021. 2. 25. 14: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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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장예원 에디터

-교촌의 닭부심은 육포까지. 교촌 닭가슴살 육포-

이미 치킨으로는 레전드를 찍어버린 교촌.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과 손을 잡고

다이어트용 식품까지 출시해버렸다는데.

아니, 이게 바로 병 주고 약 주고?


교촌의 닭 자부심을 신박한 아이디어로 재탄생시켰다는

그 결과물을 바~로 구매해보았습니다. 

다이어트와 육포,

다이어트와 교촌?

크림파스타와 홍어만큼이나 어울리지 않은 조합 등장!


다이어터를 위한 육포라니,

헬스장 가려던 다이어터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을 것 같은데요?

참고로 이 제품은 편의점에서도,

허닭 사이트에서도 구매가 가능해요.

캔디는 집근처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했답니다!

-교촌 닭가슴살 육포 오리지널(4,200원)

-교촌 닭가슴살 육포 스파이시(4,200원)


육포는 오리지널과 스파이시 두 종류.

100% 국내산 닭가슴살만 쓴다고 하니까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어요.


그리고 이 제품이 다이어터용인 이유는 바로 칼로리인데요.

한 봉지에 115kcal라는 Low한 칼로리로

부담 없이 육포를 즐길 수 있답니다. 

봉지를 뜯으면 육포가 

깔끔하게 하나하나 개별 포장이 되어있어요.

위생적으로도 신경을 많은 쓴 티가 나요!


약 9cm 정도되는 길이의 육포가 6개 들어있는데

그럼 하나에 700원...?

두 입이면 끝날 것 같은 사이즈치고는 솔직히 비싸네요ㅠ

-오리지널 맛


교촌의 마늘간장 베이스로 만든 닭가슴살 육포예요.

뜯자마자 고소한 냄새가 스멀스멀~

냄새만 맡아도 단짠단짠이 느껴진다구요.

씹으면 씹을수록 올라오는 짭조름함!

간장의 맛이 강하게 느껴져요.

다이어터용 간식 맞나?라고 의심이 들 정도예요.

맥주안주로 찰떡궁합일 것 같...ㅎ


교촌 치킨의 맛은 아니지만 

굉장히 대중적이고 익숙한 맛이에요.


그리고 육포 특유의 질긴 식감 때문에 

먹는 것을 꺼려하는 경우가 있는데

닭가슴살 육포는 그렇게 질기지도 않고 결이 잘 찢어져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잘 먹을 것 같아요.

-스파이시 맛


육포에 매운맛이 빠질 수 없죠!

청양고추가 들어간 스파이시 맛이라는데

기대가 뿜뿜!

뜯자마자 매콤한 향이 올라오는데

심상치 않은 친구라는 걸 바로 알아차렸답니다~

이걸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중독성 갑'.

매운데 계속 손이 가요.

살짝 교촌의 레드콤보 맛도 나면서

마지막에 은은하게 올라오는 훈제 향으로 게임 오버.

이게 다이어터용 육포라니, 아직도 안 믿겨요ㅋㅋ


오리지널보다 더 빨리 사라진 건 안 비밀...★

식감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육포의 진입장벽을 확~ 낮춰버린 듯?

아이들 간식으로도 어른들 술안주로도 어울려요.


닭가슴살이라고 해서

육포의 맛을 못 살릴 줄 알았는데 NONO~

닭가슴살 육포만의 매력이 분명히 있네요.

교촌에서 닭부심 부리는 이유가 한 가지 더 늘 것 같아요.


BUT! 손바닥만 한 사이즈의 

육포 하나가 700원이라서 쪼오금 비싼 감이 있음! 

맛있는데 가격이 마음에 계속 걸린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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