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원인데도 재구매 욕구 솟게 만드는 교촌 메뉴 정체
조회수 2021. 2. 19. 17:00 수정
캔디=황소희 에디터
-허콤이랑 꿀조합 가나요? 교촌 마라 떡볶이-
말 안 해도 레전드라 불리는 엽떡X허콤 조합.
따로따로 시켜먹기 바빴지만
한 군데에서도 완벽하게 성공할 순 없을까 하는 생각
다들 해보셨잖아요!
그래서 엽떡에서 치킨 내고(but 기대 이하..★)
치킨집에서도 떡볶이를 내놓는 상황!
그 치킨집에 교촌도 껴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캔디도 시켜봤디.
포장지만 봐도 마음이 선덕선덕~
오늘만큼은 치킨 말고 사이드가 주인공!
치킨보다 앞에 나와있는 떡볶이라구요~
-마라 떡볶이(9,000원)
침샘 자극하는 새빨간 비주얼!
근데 비주얼은 둘째치고 딱 봤을 때
가격에 비해 엥? 하는 그런 사이즈예요ㅎ
주요 성분은 다음과 같답니다.
-쌀(국내산)
-어묵(갈치-국내산)
쌀떡파는 요란스럽게 손을 들어주세요.
쫠깃함 폭발하는 쫀쫀한 쌀떡이에요.
양념도 촥 배어서 더욱 맛남~
떡은 약 20개 정도 들어있답니다.
이름은 마라 떡볶이지만 맛은 양념치킨처럼 달달해요.
떡을 다 씹고난 후 그제야 입안에 남는 알싸한 마라 맛.
마라 입문자용으로 딱일정도!
어묵은 기대 안 했는데 은근 도톰하더라구요.
중간중간 먹어주면 이만한 별미 없음~
삶은 계란도 하나 들어있어요.
반 갈라서 먹어주는게 국룰~
매콤함을 잡아주는 느낌보다
꼬소함을 업글 시켜주는 계란이에요.
그리고 여기서 등장하는 꿀조합계 레전드 허콤~
달달 빠삭한 튀김옷 사이로
떡볶이 국물을 스며들게 찍어주세요.
둘 다 어느하나 튀지 않고
은은하게 잘 어울려서 더 맛있더라구요.
기대 안 했는데 의외로 잘 어울려서 놀람ㄴㅇㄱ
솔직히 처음에 이게 9,000원이라고?
하는 게 있었는데요.
가격 말고 맛만 봤을 때는 만족해요.
재구매 100%는 아니지만
가끔씩 생각날 때 시켜먹을 정도?
엽떡(14,000원) 하나 시키는데 배달비에 가격도
넘나 부담이라면 한 번쯤 먹어봐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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