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라 직원들도 설날에 살것 같다는 1만원대 신상 정체
-특별한 설날 선물이 필요해? 배라 아이스 찹쌀 경단-
까치까치설날은 어저께고요~
코 앞으로 다가온 설날. 다들 선물 준비는 하고 계신가요?
비누나 참치 선물은 이제 식상하죠.
가족들과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무언가를 찾고 있다면
이번에는 배스킨라빈스로 가보는 게 어떨까요?
설날을 맞이해 배라에서 준비한 특별한 선물 세트.
캔디가 직접 구매해보았습니다.
-아이스 찹쌀 경단 세트(17,700원)
여러분, 2/10일까지 해피 오더로 배달/픽업 주문 시
3,000원 할인된 14,7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머릿속에 저장❤︎
색동저고리를 연상케 하는 패키지에는
흑임자, 크림지츠, 팥
세 가지의 맛이 박스별로 들어있어요.
비주얼까지 완전 설날 분위기 작렬이쥬?
배라가 이번에 할매 입맛 저격을 목표로 했던데
그 선봉에 흑임자가 있는 것 같아요.
중간에 콕콕 박힌 흑임자가 아주 꼬소하고
경단 안의 아이스크림은 생각보다 더 달달해요.
BUT, 한 번 먹을 때마다 자유롭게 흩날리는 회색빛 가루들은
조심, 또 조심....
흑임자와 팥 사이에서 홀로 빛나는 노란빛 자태!
흑임자가 냄새로 어필했다면
크림치즈는 색깔로 어필해요.
비주얼은 달달 그 자체라서 기대 기대~
크림치즈...? (갸우뚱)
크림치즈보다는 우유를 많이 넣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이 났어요.
그래도 결론적으로는 JMT!
아이스 찹쌀 경단과 조화가 가장 좋은 맛은
크림치즈 맛입니다. 반박 없으면 땅땅땅.
이건 할매 입맛보다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단면도 눈이 내린 듯 하얗고 예쁘죠?
냄새를 맡자마자, 아 이건 비비빅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팥 아이스크림의 최강자인 비비빅을
뜯었을 때의 냄새가 나더라구요.
그런데 말입니다.
비비빅이 아니었습니다. 붕어싸만코였습니다.
팥 아이스트림으로 가득 채워졌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시원한 아이스크림 사이에
달달한 팥앙금이 감초처럼 들어있어요.
팥 맛이 강하길 바랬는데
앙금이 그렇게 많이 들어있지 않아서... 아쉽...ㅠ
특별한 날에 선물용으로는 구매할 것 같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배라의
다른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사 먹을 것 같아요ㅎㅎ
가족과 함께 시원 달콤한 설 연휴를 보내고 싶다면
한 번쯤은 구매하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