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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변심'했다, 빽다방 4,500원짜리 콜라보 신상

조회수 2021. 1. 29. 13: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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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장예원 에디터

-오미자를 품은 붉은색 에너지! 빽다방 레드불꽃파워-

빽다방 X 레드불 

코로나 블루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기 위해

상상도 못했던 조합이 만났다!

이름값 제대로 할 것 같은 빽다방의 신메뉴 

'레드불꽃파워'를 소개합니다.

- 레드불꽃파워 : 4500원 (ICE)


강렬한 레드빛의 '레드불꽃파워'
이름만 들어도 정신이 번쩍!
에너지가 불끈! 솟을 것 같지 않나요?

레드불 1캔이 2000원인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싸다는 느낌은 못 받았어요ㅎ
가성비의 대명사 빽다방이 무슨 일이야ㅠ

- 레드불 한 캔의 카페인양:62.5mg
- 레드불꽃파워 한 잔의 카페인 함량:62.5mg

레드불 한 캔의 카페인이 
레드불꽃파워에 그대로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오케이!

붉은빛 영롱한 음료 위에서

동글동글한 자태로 제대로 시선 강탈하는 

이건 레드커런트!

체리라고 착각할 수도 있지만

비타민 C가 풍부한 레드불꽃파워만의 토핑이랍니다.

보기도 예쁜게 먹기도 좋다고 그러던데ㅎㅎ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레드커런트 식감에 한 번 놀라고

혀 끝에 남는 상큼한 맛에 두 번 놀랄거에요~

위를 봤으면 아래도 봐야지!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짙은 다홍색의 오미자 베이스가
캔디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어요.

섞지 않고 오미자 베이스만 마시면 진한 오미자 맛과 함께
씁쓸한 홍차 맛이 뒤따라와요.
뺵다방이 작정하고 색을 조합하면 생기는 일.jpg
오미자 베이스의 다홍색과 레드불의 주황색이 만나
음료 안에 풍경 한 편을 만들어 냈습니다.

햇빛에 비친 색이 너무 예뻐서 감탄한 사람
나야나...ㅎ

첫 입에 느껴지는 오미자 맛.

흔히 아는 오미자의 씁쓸한 끝 맛 대신에 

단맛이 진하게 남아요.


음료랑 레드커런트 토핑이랑 같이 마시면 상큼 달달의 끝판왕!

벌써부터 에너지가 뿜뿜 올라오는 것 같쥬~?

레드불 한 캔이 다 들어갔다고 하는데

레드불 특유의 과한 신맛도 없고 그냥 새콤달콤한 오미자 주스 맛?

에너지 음료에 거부감 있는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을 듯해요.

하지만 과하게 마시면 

하루 권장 카페인 양(성인:400mg 이하/청소년 100mg이하)을 

넘길 수도 있으니 아무리 맛있어도 적당히ㅎ 


달달하고 상큼하게 하루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강력 추천!


BUT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되지는 않아요ㅠ

레드불의 강력한 효과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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