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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품절되자 우려먹을 조짐 보인다는 푸라닭 신상

조회수 2020. 12. 24. 15: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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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양윤영 에디터

-사이드 메뉴까지 노렸다는 푸라닭 투움바-

지난 11월, 재출시와 동시에 일시품절 대란 일으켰던 이것.

바로 투움바 치킨인데요.

이 투움바가 사이드 메뉴로 갈아탔다는 소식이에요.


푸라닭 대표메뉴 자리까지 위협한다는 투움바 치킨의 변신!

신상 나오자마자 캔디가 먹어봤디~

더스트백 안에 음식이 들어있다는 걸 이제 받아들일 때도 됐는데

왜 자꾸만 사진을 찍고 있는지 아시는 분 구합니다ㅠㅠ

거부할 수 없는 너의 마력은 푸라닭♬

-기름떡볶이(투움바) 4,900원


떡 토핑만 쏙쏙 골라먹었던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라구요.

치킨 속에 숨은 떡들을 건져먹어야 했던 지난 날들은 안녕~

하지만 소스 하나 달라졌다고 1,000원이나 비싸지다니,

본격적으로 먹어보기 전에 눈물 한 번 닦고 가실게요ㅠㅠ


-기름떡볶이 투움바 4,900원

-기름떡볶이 달콤 3,900원

-기름떡볶이 블랙 3,900원

-기름떡볶이 레드 3,900원

찐~한 치즈빛 비주얼 때문에 느끼하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끝에 감도는 매콤한 맛 덕분에 쭉쭉 들어가더라구요.

맵찔이들에겐 조금 매울 수도 있으니 우유나 탄산 준비하는걸로.

투움바 치킨처럼 바닥에 깔린 소스에 찍어먹으려고 한 사람들 주목!떡이 소스를 다 흡수해서인지 남은 소스가 거의 없더라구요.

메뉴 고를때 일단 참고하세요!

캔디처럼 소스가 부족한 사람들은 바닥에 있는 한 방울도 소중하잖아요ㅋㅋㅋ

그래서 남은 소스를 싹싹 긁어모아 먹어봤습니다.

투움바 소스 맛이 더욱 찐~해져서 만족스러웠어요.

소스가 가라앉는 크림소스의 특성상

떡의 위치에 따라서 식감도 조금씩 달랐답니다.

아래에 있는 떡처럼 촉촉한 맛을 유지하고 싶다면

먹으면서 한 번씩 섞어주셔야 해요.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너란 떡, 참 어렵다..★

사이드 메뉴 단독 진출까지 성공했지만 어딘가 아쉬운 건 사실.

그럴 때는 투움바 소스의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는

매콤한 치킨을 같이 먹으면 천국이 따로 없다구요.


투움바의 명성에 미치지 못한 맛이 실망스러웠지만

치킨과의 완벽 케미 덕분에 재구매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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