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자' 포기한것 같다는 맘스터치 7,500원짜리 신상
-혜자 이미지 던져버림! 맘스터치 리얼 비프버거-
기다리고 기다렸던 맘스터치 NEW 신상 소식!
지난 8월 등장했던 내슈빌 핫치킨 버거에 이어 3달 만에 등장했어요.
이름하야 리얼 비프 버거!
포스터만 봐도 시강이에요.
사진만큼 퀄리티가 나올 수 있을지! 얼른 주문해볼게요.
-리얼 비프 버거
-단품 7,500원 세트 9,500원
내가 알던 맘스터치 맞아..?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가격.
요 버거가 등장하기 전에는 언빌리버블 버거 세트(7,100원)가 제일 비쌌는데요.
이 버거가 다 발라버림~
일단 1차로 가격에 놀랐지만 크기에 2차로 놀람.
엄청 두툼하고 큼직하더라구요.
271g에 477kcal, 칼로리도 장난 아님ㅎ
얼마나 고퀄이면 이 가격일지! 바로 봉지 오픈해볼게요.
요 햄버거 빵은 크랜베리가 쏙쏙 박힌 브리오슈 번이에요.
근데 어디 있죠..?
생각보다 적은 크랜베리.
자세히 보아야 찾을 수 있어요..ㅎ
아쉬움을 뒤로하고 번을 슬쩍 들어주면 화이트 치즈가 한 장 들어있어요.
그리고 토마토+피클+양파 까지.
삐빅, 다음 토핑 차례입니다.
구운 야채들 등장~
약간 햄버거 토핑에서 보기 드문 야채들이 들어있어요.
파프리카, 가지, 애호박!
약간 호불호 갈릴 것 같은 3총사.
자 이제 그럼 요 버거의 뽀인트 등장합니다.
바로 층층이 쌓인 로스트 비프!
발사믹 소스에 촉촉하게 적셔진 고기 6장.
맘스터치 피셜 오븐에 굽고 저온 숙성시킨 고기를 사용했다고!
그래서 콜드 버거로 즐길 수 있답니다.
이렇게 많이 봤는데 아직도 토핑이 남았다구요..?
맨 밑에는 상큼한 양상추에 홀그레인 머스타드가 발려져 있어요.
차가운 버거는 처음인데 딱 먹자마자 따뜻한 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맛이에요.
고기 자체는 부드럽고 촉촉해서 맛있는데 다른 토핑들과 조화가 안 되는 느낌?
약간 느끼할 것 같은 조합들인데 다행히 홀그레인 머스타드가 느끼함을 꾸욱 눌러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