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좋아야 겨우 산다는 '생활의 달인' 5천원 케이크

조회수 2020. 11. 9. 12: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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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황소희 에디터

-러시아 케이크 달인, 아무나 되는 거 아님-

2주 전 생활의 달인에 등장한 NEW 맛집.
방송 탄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곳이에요.
바로 물 건너온 러시아 케이크집!

-러시아 케익

-서울 중구 을지로 42길 7

-11:00~22:00(월요일 휴무)


방문하기 전 블로그를 봤는데 1시간 기다려도 못 사고 그냥 발길을 돌린 분이 많더라구요ㅠㅠ

가기 전부터 걱정 한 가득이었는데 다행히 캔디는 운이 좋았어요ㅎ

11시 오픈하자마자 입장!
들어가자마자 달콤한 냄새로 1차 홀리구요~
쇼케이스에 가득 깔린 케이크들로 2차 반함.
가득 차 있는 케이크 사진도 이게 마지막이에요.
진짜 눈 깜짝할 새 한 판 뚝딱.
안에 테이블과 의자들도 있지만 지금은 포장 판매밖에 안 한다고 해요.

캔디는 방송에 나온 꿀 케이크, 나폴레옹으로 구매!
한 사람당 한 종류의 케이크를 1개씩만 살 수 있어요.

-꿀 케이크(5,000원)


일명 메도빅이라고 불리는 러시아 케이크예요.

크림+빵을 반복해서 쌓아 올린 크레이프 케이크st 비주얼!

한 겹 스을쩍 들어보니 크림이 꾸우우덕하게 발려있어요.

빵까지 촉촉하게 스며든 크림sss~

그럼 바로 한 포크 들어갑니다~
빵이 생각보다 두꺼워서 포크가 조금 힘겹게 들어가는 케이크.

꿀 케이크지만 꿀맛은 안 느껴져요ㅋㅋ

슈크림같이 찐득 달달한 크림 맛.

시트는 약간 팬케이크 같이 부드럽고 퐁신한 느낌!

-나폴레옹(5,000원)


흐름 끊기지 않게 다음 케이크 바로 먹어줄게요.

마치 밀푀유처럼 층층이 쌓인 나폴레옹.


왜 케이크 이름이 나폴레옹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ㅎ

나폴레옹 전쟁 승리 100주년 당시 한 파티시에가 만든 케이크인데요.

그 모양이 꼭 나폴레옹 모자 같아서 이름을 붙였다고 해요.

안에는 크림이 시트 한 겹마다 발라져 있더라구요.

시트에 착 붙어서 약간 굳어버린 크림.

그럼 바로 갈라볼까요?

바사삭하고 갈라지는 케이크 시트.


요 시트에는 특이한 점이 하나 있어요.

방송에 나왔던 달인의 비법!

바로 반죽 안에 감자 퓨레를 넣으시더라고요.

그렇게 반죽을 구워내면 쿠키처럼 바삭한 식감의 시트 완성.

눈으로 벌써 먹었다~ 페스츄리 장난 아님!
겉은 바삭하지만 크림이 발린 시트 속 부분은 약간 눅눅하더라구요.
엄청 특별함은 없고 어디선가 먹어본 것 같은 익숙한 맛.

디저트라면 환장하는 캔디의 1 PICK은 꿀 케이크.

다른 카페들 조각 케이크도 5~6천 원씩 하는데 그 값을 못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근데 요 케이크는 인정.

단점이라면 1조각씩만 살 수 있다는 것ㅠ

커피 한 잔이랑 마시면 환상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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