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없이 못 마신다는 1,800원짜리 '신종'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가 아니야~, 난 어묵&누들리카노!-
요즘 추워진 날씨에 딱인 리뷰를 준비했어요.
추울 때 손난로 역할뿐만 아니라
속까지 데워주는 뜨~끈한 음료를 많이 찾죠!
- 누들리카노 1,800원
짠! 겉모습은 커피처럼 생겼지만
사실 잔치국수인 ‘누들리카노’예요.
먼저 구성을 살펴볼게요.
- 커피컵과 똑~같이 생긴 컵
- 잔치국수 면
- 분말스프
- 김깨가루
그리고 포크까지! 필요한 건 ‘뜨거운 물’ 뿐이에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요.
면을 컵에 넣고 스프, 뜨거운 물, 김깨가루를 넣어주면 끝!
불편한 점이 있다면
물 표시선이 컵 안쪽이 아닌 홀더에 있어서
물 양 맞추기가 힘들었어요.
국수리카노의 특징은
면이 30초 만에 불어나는 숙성 면이라
뜨거운 물에 풀어준 뒤 바로 섭취가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면이 너무 떡 같거나 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춘괜춘!
그 대신 물은 조금 많이 넣어도 될 듯!
조오금 짜요.
또 포크로는 먹는 데 한계가 있더라고요.
젓가락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 어묵리카노 2,500원
그다음은 국수리카노 이전에 나와서 HOT 했던
어묵리카노도 같이 가져와봤어요.
어묵은 9개가 들어있어요.
누들리카노와 다르게 전자레인지 조리가 필요해요!
*전자레인지는 와트에 따라 1분 20초 ~ 50초
어묵리카노도 역시 물 조절을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전자레인지에 돌리니 어묵이 국물을 쏘옥 먹어서
조금 더 짭짤해지더라구요ㅠㅠ
-캔디 총평-
커피탈을 쓴 국수와 어묵들, 엄청 신박하지 않나요?
사실 뚜껑 열자마자 냄새가 퍼져서
몰래 먹기는 불가능할 것 같아요.
그래도 한 번 도전에, 이 정도 맛이면
후회 없이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