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

-내 안에 흑임자 있다, 흑임자 붕싸-

1991년도에 출시되어서 30년이라는 세월 동안

떡, 초코, 녹차 등의 시리즈를 만들어가고 있는

빙그레 아이스크림의 간판 ‘붕어싸만코’!

이번엔 흑임자를 품었다고 해요.

파는 곳은 오직 CU 편의점..

귀한 붕어싸만코를 만나기 위해

몇 곳이나 문의를 넣었는지ㅠㅠ

- 흑임자 붕어싸만코 1,800원 

힘들게 만난 오늘의 주인공!

할미 입맛인 캔디의 취향을 탕탕 저격해버렸어요.

'흑임자 + 팥' 조합 얼른 만나볼게요.

칼로리보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문구가 하나 있어요.

‘프로틴을 먹은 흑임자 붕어싸만코’!

단백질이 무려 4.7g이 들어있어요.

다른 아이스크림에 비해 아주 높은 편이라구!

(이 와중에 칼로리는 눈을 감아요..)

아이스크림을 싸고 있는 과자까지

흑임자를 딱 떠올릴 수 있는 검정색으로!

흑임자 컨셉에 충실하네요ㅎㅎ

It’s 반갈타임~

첫인상은 오… 흑임자 흑임자한데요?!

흑임자를 넘 좋아하는 캔디라서 그런가요..?

벌써부터 상상되는 꼬소한 맛 ㅋㅋㅋㅋ!

통팥 시럽 부분에는 볶음 흑임자가 콕콕 박혀있어요.

흑임자에 꽤나 진심인 것 같은데요!

늦은 만큼 열심히 준비한 게 느껴지네요.

팥은 달달~하니 당 충전용으로 좋을것 같아요.

아이스크림 부분만 한 입 먹었을 때는..

음.. 흑임자 이거 아니잖아.. 흑임자 데려오세요..

흑임자인 ‘척’하는 프로틴 맛이 강렬하게 느껴졌어요.

흑임자의 텁텁함과 고소함을 기대했는데ㅠㅠ

조금 실망했어요.

앞으로 붕어싸만코를 먹으라면

꼭 오리지널을 찾겠어요..

차라리 오리지널 먹고 근손실 올꺼야!!!

-캔디 총평-

흑임자만 믿고 달려갔는데..

붕어싸만코는 저에게 ‘프로틴’만 내어준 기분이에요.

운동하시는 분들에겐 인기 있을 법한 카피지만

캔디에겐… No.. ㅠㅠ 찐~한 흑임자 맛을 원해요!

재구매 의사는 접고,

다른 흑임자 아이스크림을 사 먹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