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추석만 노리고 내놓았다는 배라 10,400원 신상

조회수 2020. 9. 25. 16: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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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황소희 에디터

-언제까지 참치세트만 선물할 거야?-


여름만 있을 것 같던 배라에도 가을이 왔어요.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를 등장시켰다구요!

햄 세트, 과일 세트도 좋지만 당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면 더 좋잖아요~

캔디는 미리 해피 오더로 사전예약해두고 픽업!


-아이스 송편 세트(10,400원)

-바나나 모나카 세트(7,500원)


총 2종으로 구매했어요.

*사전 예약 시 4,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

아이스 송편부터 본격 해부!

총 3박스가 들어있는데요.

1박스당 4개의 아이스 송편이 옹기종기.

밤, 참깨, 팥 3종류예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참깨만 두 개씩 들어있더라구요?

그럼 제일 궁금한 참깨 맛부터 먹어볼게요.

반으로 가르자마자 주르륵 흐르는 꿀.

진짜 꿀 송편을 얼려놓은 듯한 비주얼이에요.

참깨가 콕콕 박혀있을 줄 알았는데요.

다행히 노멀한 아이스크림.


먹기 전까지도 아이스크림+참깨 조합에 의문을 가졌는데 의외로 맛있더라구요?


꿀로 범벅되어 있어서 진짜 달아요.

참깨 맛은 생각보다 덜한 편.

고소함으로 무장한 아이스크림★

다음은 밤 아이스 송편!

딸기가 튀어나올 것 같은 비주얼이었는데 밤이라니.

가르자마자 달달한 향이 솔솔 느껴져요.

딱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는 맛.

바밤바 맛이에요ㅋㅋ

그래도 요 송편 안에 들어있는 찐한 리본 덕분인지 더 달달해요~

마무리는 팥 송편으로!
세 가지 중 제일 송편 같은 비주얼.
단면은 밤 송편이랑 비슷해요.
중간에 자리하고 있는 팥 리본★
한 스푼 뜨면 끝일 정도로 소량의 리본이지만 은근 제 몫을 하더라구요.
팥 리본 자체가 찐하고 달아서 한 입만 먹어도 당 충전 완료.
살짝 해동 후 쭈우우욱 늘려봤어요.
찢어질 듯 말 듯~엄청 쫄깃해요.
찰떡까지 신경 쓴 배라, 칭찬해 bb

진짜 송편 같은 비주얼에 반하고 맛에 반한 디저트.
뻔한 추석 선물보단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세 종류 다 맛있긴 했지만 제일 큰 단점.
너무 달아서 금방 물려요.
한 종류씩 다 맛보고 싶다면 절반씩만 먹어도 충분할 듯!
송편으로 끝나는 거 아니에요.
바나나 모나카도 있다구요!
1박스에 4개의 모나카들이 쪼르르~
개별 포장된 바나나들이 하나씩 들어있어요.

쏙 꺼내서 봉지 뜯뜯.

바나나 모양 틀에 꼭 맞는 모나카가 빼꼼.

노릇(!)하게 익은 바나나 비주얼이에요ㅋㅋ

그냥 바나나 아이스크림만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이게 뭐쥬?

겉에 화이트 초콜릿으로 싸~악 코팅되어 있어요.

얇지만 초콜릿 맛이 은근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오독오독 씹어먹는 재미★

노오란 바나나 맛 아이스크림도 한 입!

지난 3월 이달의 맛으로 내놓은 바나나 킥인 줄 알았는데요!

그냥 바나나 우유 맛이에요.

진짜 우유 얼린 것 같은 본연의 맛.


과자는 딱 붕어 싸만코 겉 부분 느낌 sss~

입에 수분을 다 가져가는 맛이에요.

약간 까슬거린 식감까지...ㅎ

아이스크림 자체는 맛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약간 아쉬운 디저트.

과자가 아니라 빵또아처럼 부드러운 시트였다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

하나까지는 먹어보겠지만 또 먹을 정도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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