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도 아닌데 1년이나 연구했다는 BHC 신상 정체
구성부터 살펴볼까요?
거의 2~3인분은 되어 보이는 족발과 각종 야채+반찬들.
그리고 요 메뉴의 핵심이죠!
뿌링 가루와 뿌링 소스도 들어있답니다.
뿌링클 시키면 오는 그 요거트 소스!
뿌링 가루는 열자마자 치즈향 장난 아니라구요~
금방이라도 닭다리 뜯어야 할 것 같은 냄새ㅋㅋ
처음 딱 봤을 땐 가루가 적은 거 아냐? 하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숟가락으로 3~4스푼은 듬뿍 뜰 수 있을듯한 양이예요.
족발을 다 찍어먹기에는 충분할 듯.
게다가 우린 요거트 소스까지 있으니 더 든든합니다!
그럼 족발부터 먹어볼게요~
쫠깃탱글한 식감은 인정!
하지만 맛은 일반적인 족발이랑 다를 건 없어요.
단독으로 먹기에는 살짝 느끼한 정도?
그래서 소환한 쌈!
눈 앞에 있는 반찬들을 그냥 넘어갈 순 없죠.
상추 위에 그득그득 올려줄게요.
한 입에 다 먹어줘야겠다는 의지.
입 안에 가득 들어찼을 때가 제일 행복하잖아요~
점심을 조금 먹을 걸 하고 후회하게 되는 맛이에요.
새콤달콤 요거트 소스도 듬뿍~
닭다리 대신 족발이라니 낯선 비주얼이에요ㅋㅋ
족발의 느끼함을 싸악~가져가 주는 소스!
한 번에 듬뿍 찍어야 찐 맛을 알 수 있다구요~
상콤해서 느끼할 틈 없이 흡입 가능!
이쯤에서 상추도 다시 소환해줄게요.
가루 듬뿍 묻힌 족발에 소스 끼얹기!
캔디 취향이지만 쌈 싸는 건 소스 없이 하기로 해요ㅎ
소스 맛이 너무 세서 다른 야채들이 안 느껴질 정도!
부먹파들은 이제 조용히 손을 들어주세요.
찍먹을 즐겼다면 마무리는 부먹이쥬!
뿌링 가루부터 솔솔솔 뿌려주기~
그 위에 뿌링 소스 이불 덮어줄게요.
먹다 보니 소스 1통으로는 약~간 부족한 느낌.
배달 어플에는 따로 소스 추가가 없어서 아쉬워요ㅠ
원래 뿌링클에 환장하는 캔디라 역시나 맛있었어요.
다 잘 어울리는 마법의 가루...♥
대부분의 족발 가게들의 가격을 살펴보니 28,000원~35,000원 정도인 것 같더라구요.
다른 곳들에 비하면 조금 비싼 느낌!
사실 족발보다 치킨을 좋아해서 그냥 뿌링클을 시켜먹을 것 같아요.
한 번 정도 새로운 시도를 해봤다는 거에 만족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