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알바생도 헷갈린다는 3,500원짜리 자가복제 신상

조회수 2020. 9. 15. 14: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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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황소희 에디터

-3,500원으로 뽀개는 한 끼-


지난달 깜짝 놀랄 비주얼로 등장한 빽다방 신상, 기억나시나요?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얹은 몽땅 쉐이크였는데요!

여름 저격 제대로 가능한 메뉴로 등장했었죠.


하지만 이젠 빽다방도 가을맞이 중~

9월 신상 음료를 선보였답니다.

이름하야 한 끼 라떼.


한 끼라고 그냥 가볍게 거른다구요?

아무리 바빠도 간단하게 챙겨 먹어야 든든하잖아요.


그럴 때 음료 한잔이면 충분하도록 빽다방이 신상을 내놓았답니다.

-한 끼 라떼


가격은 HOT/ICE 모두 동일하게 3,500원이에요.


*우유가 들어간 모든 음료는

500원만 추가하면 두유로 변경 가능.


그래서 캔디도 500원 보태서 Change★

아이스 한 끼 라떼를 두유로 바꿨답니다.

아이스 먼저 마셔줄게요~

일단 요 라떼는 각얼음이 들어있어요.

간 얼음을 원한다면 변경 가능!


처음 딱 봤을 땐 그냥 미숫가루인가? 싶은 비주얼이에요.

밑부분은 의외로 깔끔하더라구요.
가루 뭉침도 안 보여요.
가루 입자가 엄청 고운 듯!
겉보기엔 별다른 토핑도 없어 보인답니다.
처음 받았을 때 확인해 본 농도!
은근 되직한 편이에요.
얼음이 녹으면 밍밍해지니까 얼른 마셔줄게요~

맛 자체도 미숫가루랑 다를 건 없어요.

꼬소함은 말할 것도 없음!

하지만 달달함은 조금 약한 편이에요.

꿀 타 먹고 싶은 맛.


할매 입맛이라면 취저일 듯!

조금 먹다 보면 보이는 현미 가루들.

윗부분에 층져있어요.

중간중간에 먹으면서도 잘 섞어주기 필수!


계속 먹다 보니 중간중간 견과류 조각들도 씹히더라구요.


육안으로 확인할 정도의 사이즈는 아니에요.

입 안에 언제 들어왔는지도 모를 정도로 잘게 잘게 갈려있답니다.

요즘 날씨도 쌀쌀해졌으니까 따뜻한 음료 찾는 사람도 많아졌잖아요.

얼죽아이지만 오늘만큼은 뜨거운 것도 도전해보렵니다!


열자마자 거품이 제일 먼저 반겨주는 중..ㅋㅋ

거품 먼저 걷어내고 가실게요~

한 모금 홀짝~

꼬소함이 향은 물론 맛에서도 찐하게 느껴져요.


아이스 한 끼 라떼에도 있었던 견과류 조각!

여기서는 육안으로 확인 가능이에요ㅋㅋ

훨씬 많이 들어있는 것 같았어요.


아쉬운 건 마시고 난 뒤 입 안에 텁텁함이 조금 남더라구요.

처음에는 설마 음료 가지고 한 끼가 되겠어? 했는데요.
중간 정도 마셔 갈 때쯤 포만감이 슬슬 느껴지더라구요.
오독오독한 견과류를 씹으면서 마시니까 더 배부른 느낌?

요 라떼 맛에서 계속 미숫가루가 생각이 나서  빽다방 미숫가루도 찾아봤어요ㅋㅋ

미숫가루(물) ICE 2,500원
미숫가루(우유) ICE 3,500원

가격 자체는 동일해서 뭘 먹든 상관은 없을 것 같아요ㅎ
바쁜 시간에 밥 챙길 시간도 없다면 한 번쯤 먹어볼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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