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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600원, 만두에서 노선 갈아탄것 같은 풀무원 근황

조회수 2020. 9. 5. 11: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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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김민정 에디터

-요즘 호떡도 잘만든다는 풀무원의 히든메뉴-


매일 같은 집콕생활에 지친 홈쿡러들 주목!

비슷비슷한 냉동제품 사이에서

호떡인지~ 만두인지~

정체성이 헷갈리는 호떡만두의 등장!

호기심 발동한 캔디가 바로 집어왔답니다.

생긴 건 만두같은데 호떡이라니 정체가 대체 뭐야...?

당장 뜯어봤습니다!

-모짜렐라 호떡만두 7,980원


호떡만두 1봉에 13개가 들어있어요.

1개면 614원 정도.

이건 딱 봐도 1개로 끝날 메뉴가 아니에요.

원산지 체크하고 갈게요~

치즈(외국산), 우유(국산), 고구마(중국산).


합성향료, D-소비톨액, 황산알루미늄칼륨, 아스파탐 등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았다고 해요!


자, 이제 (무려)3가지 방법으로 조리해볼게요~

1. 후라이팬


기름에 튀기듯 구워먹어야 맛있는거 다들 아시죠?

속이 터지지 않게 노릇노릇 구워주세요.

전분, 쌀가루, 밀가루의 황금비율로 배합한 만두 피라고 해요.

갓 튀긴 호떡처럼 바삭함이 살아있어요.

두꺼운 만두 피로 만들어진 호떡을 먹는 기분.

속은 모짜렐라 치즈와 고구마 무스가 가득.

치즈가 주체를 못하고 흘러내려요..! 

하지만 늘어나지는 않아서 조금 아쉽ㅎ

2. 에어프라이어


에프에도 돌려봅시다!

180도 5분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180도 9분 돌려줬어요.

만두 피가 바삭하기보단 부드럽게 쫄깃했어요.


처음 한 개는 정말 맛있었는데...

모짜렐라 치즈가 생각보다 (많이)짜요.

고구마의 달달함은 피쳐링 정도.

3. 와플메이커


요즘 음식만 보면 다 눌러보는 캔디.

꿀호떡 같은 바삭함을 기대하며 와플메이커에도 눌러봤어요.

후라이팬과 비슷한 만두 피를 느낄 수 있어요.

와플메이커 조리는 역시 신선했어요.

그래도 만두는 기름에 튀겨 먹는게 진리.

캔디는 후라이팬 조리를 추천할게요.


그냥 먹으면 조금 짰던 호떡만두.

그래서 음료가 필요해요!

지금보다는 겨울에 먹어야 더 맛있을 것 같아요.

기억했다가 겨울에 다시 먹어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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