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200원대, 노브랜드・오리온이 칼 갈았다는 합작품
-노브랜드에서 만나는 카스타드-
입이 심심할때, 한입 먹기 좋은 간식을 데려왔어요.
요건 호불호 없어요.
누구나 좋아하는 촉촉 달달한 카스타드!
이마트에서 1박스당 2,980원에 구매했답니다.
역시나 노브랜드답게 저렴한 편.
주요 성분은 다음과 같아요.
밀가루(미국산)
달걀(국산)
1박스에 12봉지 들어있어요.
1개당 약 250원꼴, 102kcal에요.
일단 5개는 기본으로 먹을 것 같은데ㅎ
맘 잡고 먹으면 간식이 아니라 밥 한 공기 뚝딱인 칼로리.
그럼 바로 봉지 오픈~
열자마자 올라오는 달달한 향에 기쁨도 잠시.
이 귀요미는 뭐죠..?
상상 이상으로 작더라구요.
진짜 한 입거리.
단면도 살펴봐야죠~?
반듯하게 싹둑!
계란 크림이 은근 듬뿍 들어있어요.
작다고 무시했는데ㅋㅋ 요건 인정.
계란 크림만 살짝.
계란이 22% 정도 함유되어있다고 해요.
입에 넣자마자 촉촉하게 사라진다~
계란의 비린맛은 느껴지지 않고 달달함만 가득!
한때 에어프라이어에 과자 돌리는 게 유행이었잖아요.
그래서 캔디도 따라 했지~
180도 4분 돌려줄게요.
겉보기에는 딱히 달라진 게 없어 보이죠?
하지만 얘는 속이 찐이라구요.
반 가르자마자 폭발하는 크림 폭포.
줄줄 흐르는 중★
카스타드를 많이 먹어왔지만 이렇게 먹는 건 처음인데요.
이제라도 알게 돼서 다행이다는 생각.
따뜻하게 안 먹을 거면 먹지 마-!
빵은 비스킷으로 재탄생♥
겉면이 살짝 그을려져서 바삭바삭, 더 맛있다구요!
딸기잼이 생각나는 맛~
조금만 힘주면 바로 으스러지니까 가루 조심!
역시 예상했던 대로 1인당 5개는 문제없어요.
에프에 돌려먹는다면 더 들어갈 수 있을 정도ㅋㅋ
크기에 살짝 실망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납득이 가더라구요.
노브랜드 가성비에 놀랐지만 맛에도 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