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포스터에 발등 찍힌다는 6,300원짜리 투썸 신상
-가을가을한 투썸 신상 음료-
하아...어느새 9월이 왔어요.
벌써 가을이 오는 건가요ㅠㅠ
집으로 가는 길, 투썸 포스터에도 가을이 찾아왔네요.
카페 방역수칙을 지키고, 안전하게 집으로 포장해왔습니다.
가을 시즌 음료가 풍성하게 나왔더라구요.
-현미 팥 라떼 5,800원 (355ml / 335kcal)
-현미 팥 프라페 6,300원 (414ml / 500kcal)
-몽블랑 밤 라떼 6,000원 (355ml / 390kcal)
-몽블랑 밤 프라페 6,300원 (414ml / 415kcal)
-레몬 그라스 진저 티 5,800원 (355ml / 180kcal)
라떼는 따뜻하게만 가능하다고 해요.
얼죽아 캔디는 현미, 밤 모두 프라페로 데려왔어요.
현미 프라페는 위에 올라간 현미 크런치가 핵심!
눅눅해지는 게 싫어서 따로 담아달라고 요청했답니다.
그럼 먼저 몽블랑 밤 프라페부터 살펴볼게요.
위에 휘핑크림이 잔~~ 뜩 올라가 있어요.
크림부터 먹어주는 게 예의 아니겠어요.
몽글몽글 부드러운 크림이에요.
다음은 음료만 먹어볼게요.
밤 페이스트+우유+얼음을 넣고 갈아 만들었다고.
한 입 쪼록!
먹자마자 고구마를 잘 못 갈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밤보다는 고구마 라떼 맛.
엄청 달지 않아서 계속 들어가더라구요~
본격적으로 마셔주기.
휘핑크림과 음료를 섞섞~
크림이 떨어지지 않게 조심조심 섞어주세요.
오는 길에 약간 녹았는지 조금 묽은 농도.
맛은 그냥 먹었을 때보다 훨씬 맛있어요.
휘핑크림 섞었다고 달라지나? 했는데 이게 찐이에요.
부드럽게 먼저 들어오는 크림과 달달한 밤 맛.
아니 고구마 더한 밤 맛..ㅋㅋ
다음은 현미 팥 프라페!
현미 크런치 올리기 전 음료만 쪼록~
우유+단팥+얼음을 넣고 간 음료예요.
이건 먹자마자 딱 아는 맛.
비비빅 아이스크림이 왜 여기서 나와..?
편의점에서 파는 팥빙수 맛도 난답니다.
몽블랑 밤 프라페보단 조금 되직한 농도.
맛도 그렇고 이건 딱 떠먹는 빙수예요.
지금 같은 날씨에 시원하게 한 잔 가능!
따로 담긴 현미 크런치도 한 스푼.
오독오독 엄청 바삭하더라구요.
달달한 맛은 서비스~
계속 퍼먹고 싶은 맛.
이게 진정한 인간사료..★
단독으로 먹어봤으니 이제 제자리로 보내주기~
음료 위에 솔솔 뿌려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