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논란 피하려다 '자가복제' 해버린 배라 신상
조회수 2020. 9. 1. 15:29 수정
캔디=황소희 에디터
-우유 말고 아이스크림으로 만날 줄이야-
배라의 8월 신상, 기억나시나요?
상콤 달달 블루베리 맛 '보라보라'와
시원 상쾌 민트 맛 '핑크 러브'.
한 달에 두 가지 신상이나 선보이며 열일했는데요.
그리고 드디어 오늘! 9월 이달의 맛이 등장했어요.
이름하여 매시업스 시리얼★
1일 되자마자 바로 떡하니 자리하고 있는 중.
배라가 콘푸로스트와 첵스초코를 만나게 했다구요.
우유에 말아먹을 줄만 알았는데 아이스크림이라니!
첫인상은 뭔~가 익숙하더라구요.
딱 엄마는 외계인이 떠오르는 비주얼.
엄외=모든 초콜릿 아이스크림의 기준이 될 정도ㅋㅋ
초코 반, 우유 반. 잘 섞여 있네요.
싱글 레귤러(3,200원)로 구매 완료.
동글동글 올라가 있는 아이스크림~
떨어지지 않게 조심히 다뤄줄게요..ㅎ
구성은 딱 깔끔 심플해요.
-콘푸로스트 아이스크림
-첵스초코 아이스크림
-첵스초코 크럼블
보기만 했는데도 그 맛이 상상 가는 아이스크림.
그럼 콘푸로스트 아이스크림부터.
먹기 전에는 그냥 우유 아이스크림이겠거니 했는데요.
진짜 우유에 말은 콘푸로스트 맛이 나요.
시리얼 다 먹고 남았을 때 가루 부스러기가
아이스크림이랑 섞여있더라구요.
다음은 첵스초코 아이스크림!
비주얼만큼 초코 맛이 약해요.
좀 더 찐~했으면 좋았을 텐데
진짜 우유에 탄 연한 첵스초코 맛.
초콜릿이 코팅된 토핑도 들어있어요.
첵스초코 크럼블이랍니다.
첵스초코를 뭉쳐서 만든 것 같은 토핑.
오독오독 씹히는 게 맛있더라구요.
은근 많이 들어있어서 다 먹을 때까지 문제없을 정도~
아는 맛이 이래서 무서운 건가요...
계속 먹게 되는 중독성이 대박!
그래도 먹다 보면 느끼함이 슬쩍 올라와요.
다 못 먹을 정도의 느끼함은 아니지만,
블랙 소르베가 생각나는 맛.
(지극히 캔디 취향ㅋㅋ)
지난달에 모든 걸 갈아 넣어서
9월 신상이 어떨지 기대 반 궁금 반이었는데요.
기대에 조금 못 미쳤지만 역시 맛있긴 하더라구요!
익숙한 맛은 실패 없는거~
매달 배라 신메뉴를 섭렵하는 덕후라면 챙겨 먹어볼 맛.
9월 동안 몇번 더 사 먹을 의사 있어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