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통에 1만원, '어른들'만 먹는다는 신상 아이스크림

조회수 2020. 8. 29. 20: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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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황소희 에디터

-애들은 가라, 으른 디저트 나왔다-


아이스크림과 맥주가 콜라보!?

이런 혼종은 -캔디 기준- 성공한 적이 없는데...

하지만, 궁금하니까 일단 주문부터 하고 기다립니다.

요건 캔디가 지난달에 리뷰했던 호가든 청포도맛.

3.5%의 부담 덜한 도수로 술찌도 마실 수 있었는데요.

요 맥주랑 아이스크림이 만나게 된 모양이에요.

아이스크림 브랜드 펠앤콜과 호가든 맥주가 만나

탄생했다는 그린 그레이프 가든.


1통에 10,500원이며,

캔디는 온라인 구매해봤어요.


일단 청량청량 패키지가 시원함...

용량은 474ml 파인트, 600칼로리에요.


파인트 크긴데 가격이 1만원 넘어가네요.

배라 파인트 가격은 8,200원(3가지맛 선택)이니까

일단 비교해봐요.

맥주랑 콜라보한 만큼 알코올도 소량 들어있어요.

0.03% 함유되어 있답니다.

더위 타는 술찌들에게 딱이에요!


-무알코올: 알코올이 전혀 함유되지 않음

-비알코올: 알코올이 1% 미만 함유

그럼 바로 열어볼게요!


뚜껑을 열었는데 오잉?

바로 아이스크림 등장이에요.

세이브씰로 한 번 감싸져 있을 줄 알았는데 당황ㅎㅎ

구성은 쏘 심플~


우유 아이스크림 베이스에 청포도 시럽이 들어있어요.

청포도+포도주스+호가든 맥주가 들어간 시럽!

맥주 아이스크림은 처음이라...

기대 가득 품고 한 입!


알쓰도 가능할 정도로 전혀 술맛이 안 느껴져요.

청포도 맛도 아직 안 느껴지구요ㅋㅋ


첫맛은 그냥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

식감은 약간 샤베트 같아요.
냉동실에 오래 두었는데도 스무스하게 떠진답니다.

몇 스푼은 떠먹어야 알 수 있는 청포도 시럽의 존재.

구석에 찐하게 뭉쳐져 있어요.

푸짐하게 들어있진 않아서 너무 귀한 느낌ㅠㅠ

더운 날씨 탓도 있지만 쉽게 녹아버리는 아이스크림 재질. 

녹으면 녹을수록 느끼해지니까 얼른 먹기!

호가든이랑 콜라보했다는 것만 보고 (성급하게) 구입한 탓에
한통 비우고 실망했어요.
맥주 아이스크림에 대한 기대가 엄청 컸거든요.
맥주맛은 없어요.(단호)

아이스크림 자체는 맛있지만,
청포도 시럽이 굉장히 쪼금 들어있어서 또 아쉬워요.
맥주는 맥주요, 아이스크림은 아이스크림.
따로따로 제대로 즐기는게 훨씬 나아요.(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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