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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에서 만두보다 맛있어서 난리난 900원대 메뉴

조회수 2020. 8. 27. 09: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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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김민정 에디터

-김치만두가 지겨울때 메밀김치전병-


요즘 입맛도 없고, 나가기도 힘들고...

뭘 만들어 먹기도 귀찮은 여러분들을 위해!

캔디가 냉동식품을 뿌셔보기로 했어요.

노브랜드 덕후들이 강추한다는 제품이 있더라구요.

만두는 명함도 못 내민다는,

메밀김치전병이에요!


김치만두도 아닌, 김치 전병이라는 점에 혹해버렸는데요.

쉽게 맛볼 수 없는 음식을 집에서 해먹을 수 있다니...


캔디는 1봉지 5,680원에 구매했어요.

국산 배추와 돼지고기, 메밀가루, 찹쌀을 사용했어요.

1봉지에 약 1,300kcal 정도라는...


김치가 들어가서 나트륨 함량은 어쩔 수 없네요ㅠㅠ

1봉지당 총 6개가 들어있었어요.

1개 947원꼴이네요.


엥? 너무 적은 거 아닌가요?

캔디의 의심과 함께 조리 시작!

메밀김치전병은 냉동상태에서 굽는게 가장 맛있어요.

중불에서 7~9분간 뒤집어가며 노릇하게 구워봅시다.


찌거나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도 되지만 후라이팬을 선택!

훨씬 바삭하답니다.

안 익을까 봐 걱정하지 말아요-★

겉바속촉 메밀 김치 전병이 완성되었습니다!

벌써부터 매콤한 향이 올라오는데요?

길이는 17.5cm로 손바닥보다 살짝 컸어요.

이 정도면 간식으로는 충분할 것 같죠?

단면은 한입에 쏙 가능한 크기였어요.

중간중간 김치가 아삭아삭 씹히고, 메밀 피는 쫄깃쫄깃.

풍성한 식감에 감동♥︎

매운 걸 잘 먹는 캔디이지만,

먹을수록 스읍-하게 되는 매콤함.

처음엔 몰랐는데 어느 순간 매운맛이 훅! 치고 올라와요.

이 쫄깃한 메밀 피 좀 보세요...

국산 메밀의 향은 (김치 맛에 가려) 잘 느껴지진 않았지만

메밀 피의 쫄깃함만은 단연 1등!


식은 후에 먹어도 쫄깃함은 그대로였어요.

먹다보니 자꾸 생각나는 그것...! 

바로 밥이었어요.

밥반찬으로도 손색없을 맛이라니까요.


간장에도 콕 찍어 먹어봤는데 캔디 입맛엔 조금 짰어요.

김치가 들어있어서 원래 짭짤한 편.

최고의 궁합은 맥주였어요!

시원한 맥주에 매콤쫄깃한 메밀 김치 전병 한 입.

김치 들어간 메뉴가 맛이 없기란 힘들죠.

메밀전병도 마찬가지에요.

돌아서면 바로 생각나는 그런 익숙한 맛!


노브랜드에 다시 간다면 재구매의사 있습니다.

아삭한 김치가 신의 한수인데다

메밀찹쌀피의 쫄깃함도 꽤 강렬했거든요.

넉넉한 양과 좋은 가격도 한몫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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