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2만원하던 금값 과일로 만들었다는 투썸 신상 정체

조회수 2020. 8. 21. 14: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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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황소희 에디터

-금 값 과일이 투썸에 등판★-


장마가 지나가고 바로 찾아온 무더위.

정말 요즘 너무 덥지 않나요ㅜㅜ


지치기 일보직전인 캔디 눈에 들어온 투썸 신상. 

갈증 제대로 뽀개 줄 것 만 같은 NEW 제품이에요.

출처: 투썸플레이스 홈페이지

여름맞이 등장한 투썸 신상은 총 3종.


-크로캉 롱 슈 (초콜릿, 바닐라 4,700원)

-히비스커스 시트러스 에이드 (L-5,800원 M-6,300원)

-샤인머스캣 청포도 모히또(L-6,300원, M-6,800원)


디저트도 디저트지만 제일 눈에 띄는 건 역시 음료.

제일 버티기 힘든 갈증을 싹 날려줄 음료로 PICK!

샤인머스캣 청포도 모히또(L-6,300원)


샤인머스캣과 청포도라니.

이름부터 벌써 상콤하다 상콤해~


지금은 조금 유행이 지난 듯 하지만

한 때 금값 과일이라 불렸던 샤인 머스캣.

투썸에서 음료로 재탄생했답니다★


요 모히또는 탄산수를 넣은 제품으로 논알콜이에요.

뚜껑을 열어보니 제일 먼저 애플 민트가 빼꼼~
굳이 먹진 않지만 쓰윽 스치는 기분 좋은 민트향이에요.
토핑이 어디 갔나 했더니 요기 있었네!
밑에 청포도+알로에 젤리+샤인머스캣 농축액이 옹기종기 모여있어요.

샤인머스캣은 다른 과육 없이 농축액이 전부에요ㅠ


역시 비싼 과일이라 농축액이 최선이겠지,

하고 납득이 가면서도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마셔줘야죠~

밑에 깔린 토핑들도 잘 섞이게 쉐킷 쉐킷!

다 섞고 보니 레몬 녹차 같은 비주얼ㅋㅋ

맛은 상콤보단 새콤에 더 가까워요.

혀가 찌릿할 정도~


신 맛을 못 견딘다면 비추천!

실제로 과육을 느낄 수 있는 건 청포도뿐!

네 알 들어있답니다.

샤인머스캣 아니에요.

오해 NONO~


반으로 썰린 게 아니라 통으로 들어있어요.

빨대 구멍보다 커다란 청포도는 숟가락으로 퍼먹기!

제일 많이 들어있는 알로에 젤리!
빨대로만 먹기에는 감질날 정도에요.

입 안 가득 털어 넣고 싶은 쫄깃함~

-캔디의 결론-


샤인머스캣에 꽂혀 주문했지만 맛은 그냥 청포도 에이드와 다를 건 없었어요.

은근히 찐~해 보이는 샤인머스캣 농축액에 기대했지만 크게 맛이 느껴지진 않았답니다.


톡톡 쏘는 탄산수의 청량감+상콤한 맛에 갈증을 뽀개 줄 수 있는 음료는 인정!


하지만 6,300원을 주고 다시 사 먹을 의사는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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