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도 울고갈, '이것' 하나로 7년째 난리난 라면
-평생 가져갈 인생 레시피 '대파라면'-
요즘 '전설이다', '레전드다' 하는 것이 많지만
진짜 전설의 레전드는 따로 있어요.
때는 바야흐로 2014년,
Olive TV '올리브쇼'에 나온 라면 레시피.
남성렬 셰프의 ★대파 라면★
어떤 맛이길래 7년이 지나도 회자되는 걸까요?
캔디가 만들어봤습니다~!
준비물부터 챙겨요(1인분 기준).
-라면 1봉지
-대파
-양파 반 개
-마늘 5쪽
-계란 1개
대파는 초록 줄기 부분과 흰 뿌리 부분을
나눠서 채 썰어줍니다.
초록 부분은 크고 두껍게,
흰 부분은 얇게~
대파의 흰 뿌리 부분은
얼음물이나 찬 물에 담가둬요.
알싸한 매운 맛 빼는 과정 다 RGRG?
양파와 마늘도 얇게 썰어줘요.
매워서 눈물이 나죠?ㅜ_ㅜ
요리는 쉽지 않아요... 힘내세요!!!
양파가 투명하게 익을 때쯤 스프를 넣어요.
여기에 밑줄 쫙~
스프를 물에 넣지 않는 라면이라는 게 뽀인트!
이제 물을 넣어줄게요~
물은 두 번에 나눠서 넣을 거예요.
일단 정량의 80%만 넣어줍니다.
550ml가 신라면 정량이라
캔디는 500ml 정도 넣었어요.
물이 팔팔 끓으면 가장자리에 계란을 톡!
수란처럼 먹을 수 있게
절대 NEVER 휘젓지 마세요~
면을 넣고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가며 풀어줘요.
물을 나눠 넣는 이유는
면에 짠 국물이 잘 배도록 하기 위해서!
그러니까 면에 간이 배었을 때,
마지막으로 남은 물 20%를 넣으면 끝!
완성된 라면 위에
얼음물에 담가둔 흰 대파로 데코 완성!
비주얼은 아주 성공적이에요.
과연 맛은 어떨까요?
와... 이건 진심 me쳤어요...
웬만한 짬뽕 저리가라 할 정도로 얼큰해요.
흰 대파와 라면이 같이 씹히면서
아삭거리는 식감과 향이 끝장나네요.
컨디션 필요 없을 것 같은 해장 라면!
평생 안고 갈 인생 레시피로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