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하다 '이것'도 신는다는 15,000원짜리 장화 정체

조회수 2020. 8. 5. 13: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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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박소이 에디터

-장마철 필수템으로 떠오른 우산장화 후기-


'장우산러'들 모여라~!

요즘 같은 폭우엔 크고 튼튼한 장우산이 필수죠.

하지만 우산을 접는 순간 짐이 되고 말아요.

우산꽂이가 없는 곳에선 

주로 테이블에 걸어두게 되는데요.

어떻게 걸어도 미끄러지기 일쑤!

이럴 때 쉽게 고정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어요. 오-호!

-맴돌 우산장화 15,000원


세상에! 우산도 신발을 신는다ㅎ

이름부터 귀염뽀짝한 우산장화가 왔어요.


단, 가격은 결코 귀엽지 않더라구요.

...주문할때도, 개봉할때도 가격이 동동 떠다님...

종이 박스에 포장되어 있어서

진짜 신발 상자를 열어보는 느낌이 들어요.


컬러는 노란색, 다홍색, 남색, 갈색 4종인데요.

캔디에게 장화는 노란색이라 고민없이 골랐어요. 

장화는 한켤레, 두짝이 들어있어요.

실리콘 재질이라 그런지 먼지가 쵸큼 잘 붙는 느낌.

바닥의 울퉁불퉁한 디테일 덕분에 진짜 신발 같아요.

장화 사이즈는 다음과 같아요.


검지나 중지 손가락이 들어가면 조금 남고,

엄지손가락 사이즈가 딱 맞더라구요.

그래서 손잡이 지름이 17~22mm면 사용 가능하다고!


캔디가 3가지 우산에 장화를 신겨보기로 했어요.

1. 손잡이 지름 14mm 


편의점에서 파는 가장 작은 장우산 사이즈예요.

딱 봐도 너무 헐렁하죠?

예상대로 아주 쉽게 쏙 빠졌답니다 .

2. 손잡이 지름 18mm 


맴돌 홈페이지의 사용기준에 적합한 사이즈에요.

흔들어도 빠지지 않고, 아주 딱 맞아요!

우산장화를 잃어버릴 걱정 없겠어요.

3. 손잡이 지름 22mm 

 

이 정도 손잡이에는 쉽게 끼워지지는 않네요.

22mm보다 더 크다면 애 먹을듯.

우산 장화를 신기고 여기저기 돌아다녀 봤어요.


흔들림 없는 이 편.안.함.

우산장화가 미끄럼없이 테이블 위에 착 고정해줘요!

이제 카페나 회사에서도 걱정 없겠어요.

굴곡진 곳이나,

물기가 있는 곳도 문제없었어요.

착, 야무지게 고정.

하지만 기울어진 곳은

우산장화도 어쩔 수 없네요.

힘없이 쓰윽 떨어졌답니다.

고정만 잘되는게 아니라 찾기도 쉽겠어요.

많은 우산들 사이에서 내꺼 눈에 쏘옥!

두짝이라 나눠갖기 좋지만, 가격이 상당해요.

볼때마다 가격이 생각날 것 같아요. 

이것만은 모셔두지 말고 적극 사용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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