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절대 변치말라던 '닭꼬치집' 3개월후 상황

조회수 2020. 8. 2.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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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문주희 에디터

-백종원도 놀랐다는 골목식당 '튀김 닭꼬치'-


요즘같이 비 내리는 날이면 더 끌리는 음식들이 있죠?

라면, 따뜻한 국수, 파전, 치킨 등...

캔디는 오늘 ‘튀김 닭꼬치’를 먹어봤어요.

이곳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군포편에 출연했어요.

업종 변경을 결정하고 수많은 솔루션을 거친 이곳!

골목식당 촬영이 끝난 3개월 뒤인 지금은 어떨까요?

훈이네 닭꼬치


-경기 군포시 군포로 548-1

- 오전 11시부터 소진시까지 영업


멀리서부터 튀김 냄새가 캔디를 이끌었어요.

가게 앞에서 바로 튀겨주는 닭꼬치!


튀김이 겹겹이 쌓이는 게 아니라

바삭함을 더할 수 있도록

소량의 반죽을 추가로 떨어뜨리는 방식이었어요.


튀김 반죽에 엄청 민감하신 사장님!

지금까지도 완벽한 반죽을 위해 노력하신다고 해요.


만든 반죽이 별로라면

만들어둔 반죽 통을 모두 비워내신다고...!

꼬치를 바삭하게 튀겼다면

다음은 소스에 퐁당 빠질 차례예요.


처음엔 캔디에게 너무 충격이었던 이 과정.

사장님...! 왜...왜죠...?


백종원 선생님이 1차로 만들고

사장님이 계속 비율을 맞춰가는 중인 이 소스!

과연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쯔란 가루를 열자마자 향이 확!

호불호가 있는 향신료지만

닭꼬치와 어떤 조합을 이룰지 궁금해서 주문해보았어요.

-마늘맛 닭꼬치

-쯔란맛 닭꼬치

-매운맛 닭꼬치


이렇게 세 가지 메뉴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각 2,500원이에요.


아, 튀김에 빠질 수 없는 생맥주도 한 잔★

*생맥주 3,000원 / 1인 2잔까지만 주문 가능

1. 마늘맛


이게 바로 K-닭꼬치 아니겠습니까?


마늘 가루를 2배로 뿌리면 훨씬 맛날 것 같아요.

마늘향은 조금 약한 편!

그래서인지 아까 캔디를 멘붕하게 만들었던

소스 맛에 집중하게 되었어요.


한 입 먹자마자 자동으로 사장님을 부르고

엄지를 세운 캔디...


닭꼬치를 씹었을 때 기름이 아닌,

상큼한 소스가 터져 나왔어요.

약 18cm인 캔디의 손바닥보다 긴 닭꼬치!

이게 2,500원이라니...!


그냥 닭꼬치도 아닌 ‘튀김 닭꼬치’가

이 정도 양, 가격이면 캔디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2. 쯔란맛


쯔란은 항상 ‘양’이랑만 친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닭꼬치와의 만남이라니 넘 신선한 거 아닙니까?


향신료 향이 세게 느껴지면 어쩌지 걱정했지만,

과하지 않아서 안 먹던 사람도 충분히 먹을 수 있었어요.

아, 이곳의 꼬치 맛은 세 가지지만

염지가 잘 되어있는 닭에 바삭한 튀김을 입혀서인지

소스 없이 후라이드로도 많이 찾는다고 해요.


튀김이 눅눅해지는 걸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후라이드 왕 추천입니다!

3. 매운맛


이 소스는 100명의 테스트를 거쳐

제일 맛있는 매운맛 소스를

만들어 내셨다고 해요.


먹을 땐 모르지만 먹고 나면

‘쓰으으읍~! ㅎr..!’ 가 절로 나온답니다ㅎㅎ


소스가 너무 맵다면

다른 맛과 한 입씩 번갈아 가면서 먹기를 추천해요!

-캔디의 추천조합–


1) 쯔란맛 닭꼬치+맥주

2) 마늘맛 닭꼬치+매운맛 닭꼬치


혼자 먹기에 양이 많다면,

닭꼬치 1개에 소스 반반을 주문해 주세요!


바쁜 와중에도 사장님은

꼬챙이가 목에 걸리지 않게

계속 가위로 잘라주셨어요.


특별한 소스를 곁들인 닭꼬치,

친절한 서비스!


캔디는 재방문 의사 100!

포장 안 해온 걸 후회할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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