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출시되자마자 30대들 눈 돌아가게 만든 사탕

조회수 2020. 4. 20.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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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할머니 집에 가면 한켠에 있던 사탕.

어느 순간 단종되어 볼 수 없던 그 맛.


오늘의 주인공은 ★사랑방 선물★입니다.

출처: tvN '응답하라 1988'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도 등장했던 사탕이죠.

역시나... 추억의 사탕...★


이젠 편하게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캔디도 후다닥 챙겨왔지요!

1. 사랑방 선물(3,000원)


본명(?)은 사랑방 선물이지만 사랑방 캔디로도 불리죠!

다 먹고 잡동사니를 보관하는 통으로 사용했던 기억이 있어요.

드디어 뚜껑을 개봉해봅니다.

노오란 뚜껑을 열면 곧바로 사탕이 나올 줄 알았는데요.

사탕포장이 또 있어요.

흡습방지를 위한 포장이라고 하는데요.

곧바로 사탕을 탈탈 털어봤어요.

사탕은 총 52개가 들어있어요.

사랑방 캔디통에는 절반 정도밖에 차지 않는 양.


맛은 총 6가지에요.

딸기맛, 사과맛, 포도맛, 복숭아맛, 오렌지맛, 파인애플맛.

재밌는 점은 맛별로 갯수가 좀 많이 다르다는 점.

캔디가 뜯은 사랑방엔 포도맛은 16개, 파인애플맛은 2개.


사과맛이나 오렌지맛도 4개씩밖에 없어요.

파인애플맛은 빨리 먹어야할 듯...★


사랑방 캔디는 대체적으로 맛이 연한 편이었어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청포도맛 캔디와

사랑방 포도맛을 비교해본다면?


먹자마자 포도맛이 훅 올라오는 청포도맛 캔디와 달리

사랑방 포도맛은 은은한 정도로만 포도맛이 났어요.

추억을 소환하는 다른 사탕도 있어요. 함께 데려왔어요~


2. 삼거리 캔디(400원)


알록달록한 컬러가 특징인 삼거리 캔디.

옛날엔 신호등 캔디, 네거리 캔디 등 

동네마다 다양한 이름으로 제품이 나왔던 것 같아요.


가격은 400원인데요.

총 4개가 들어있으니 사탕 1개당 100원인 셈!

딸기맛, 귤맛, 포도맛, 레몬맛까지 총 4종류의 사탕이에요.


설탕으로 표면이 두툼한데요.

맛을 볼 때도 과일맛을 느끼려면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1차로 표면에 있는 설탕을 다 녹여먹어야,

본격적으로 사탕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사랑방 캔디와 크기를 비교해봤어요.


크기 자체도 삼거리가 더 크지만,

설탕옷 덕분에 좀 더 거대해보입니다.

3. 단짝(1,500원)


이름만큼 패키지가 귀여운 단짝.

새콤한 포도와 달콤한 딸기의 만남!


'짝꿍'이란 이름으로 출시되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단짝'이네요!

패키지를 보면 핑크색+보라색 반반으로 나뉘어져 있죠!

실제 내부도 맛이 반반이에요.


양옆을 보면 포도맛 뚜껑, 딸기맛 뚜껑이 따로 있어요.

캔디는 포도맛부터 뜯어봤답니다.

간간이 딸기맛이 튀어나오기도 하지만,

대체로 포도쪽에서는 포도맛만 나와요.


워낙 동그란 알맹이들이라서 꺼낼 때 여기저기로 튀더라고요.

최대한 손을 가까이에 하고 털어주셔야 해요.

새콤달콤의 맛이라고 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상콤하기만 했던 단짝.


얼마나 신지 침이 고이더라고요.

너무 셔서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자꾸만 손이 가서 신기했어요.

은근히 중독성 강한 맛입니다.

오늘 만난 추억의 캔디 시리즈!

무엇이 더 맛있나, 비교하기 보다는

어릴 적 추억을 되새기며 먹어봤어요.


요즘 더맛있는 사탕도 많지만,

역시나 추억으로 먹는 맛도 만만치 않다는 것!


여러분의 최애 사탕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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