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순이들이 입소문 그만 나야한다던 맘모스 정체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이곳!
빵순이들의 성지, 쟝블랑제리에요.
쟝블랑제리의 대표빵은 단팥빵과 맘모스에요.
캔디는 맘모스 하나만 보고 달려갔어요.
낙성대역 4번 출구에서 1분만 걸으면 돼요!
아침 7시 오픈, 밤 10시까지 영업해요
맘모스빵 때문에 갔는데 맘모스빵을 사지 못했어요.
이곳의 맘모스는 사고싶다고 살수 있는 빵이 아니었어요.
맘모스빵이 나오는 시간이 있거든요.
*10시 / 14시 / 15시 30분 / 16시 30분 / 18시 / 19시 30분
*각 시간당 30~40개 생산
캔디가 도착했을땐 맘모스는 이미 다 팔린 상태였어요.
이때! 눈에 들어온 게 있어요.
바로 맘모스주니어!
맘모스주니어의 크기는 기본 제품의 절반 정도.
맛이나 들어간 재료는 그대로라고 해서 얼른 담았어요.
주니어는 바로 구매할 수 있어요.
가격 : 기본 6천원 / 주니어 4천원
2배나 차이 난다고 해도,
일반 빵집의 맘모스 크기였어요.
가로는 13.5cm, 세로는 21cm, 두께는 4.5cm.
한 손으로 들어보니 제법 묵직했어요.
주니어라고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속이 궁금해서 살살 열어봤어요.
이렇게 두툼하게 발린 버터크림 본 적 있으세요?
밤과 호두도 아낌없이 듬뿍 넣었어요.
쟝블랑제리 맘모스는 딸기잼이 없다는 게 특이했어요.
그렇다해도 부족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딸기잼만 없는게 아니라,
팥과 완두앙금도 보이지 않네요.
앗?!?!
맘모스를 반으로 잘라보았어요.
주니어도 두툼해서 자르는 재미가 있었어요.
팥, 완두앙금은 빵속에 숨어있어요.
이 비주얼로는 무조건 맘모스 원탑이에요!
넉넉한 버터크림 덕에 퍽퍽하지 않았어요.
앙금에 크림, 소보루까지 과하게 달 것 같았는데요.
크림이 많이 달지 않았고, 대체로 담백했어요.
아낌없이 잔뜩 넣은 재료에 반했어요.
인기가 많은 데는 이유가 있다니까요.
딸기잼 없는 맘모스가 이렇게까지 맛있는 줄 몰랐어요.
비주얼도 맛도 최고인 건 흔치않은데 말이죠.
빵순이라면 메모하세요. 쟝블랑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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