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아이돌이 사장님인 백반집 비주얼의 냉삼집

조회수 2020. 4. 11. 13: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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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삼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전직 아이돌이 사장님으로 있다는 냉삼 맛집을 다녀왔어요.

출처: 출처 : MBC every1 '비디오스타'

줄서서 먹는 냉삼 끝팥왕 가게,

'잠수교집'의 5호점이 압구정에 자리잡았어요.

*지난해 10월 오픈


이곳은 90년대 원조 아이돌 그룹 NRG의 멤버,

문성훈이 운영하고 있대요. 

평일, 주말 모두 오후 2시 오픈해요.

대낮부터 구워보는 건가요? 캔디 점심으로 확정!


가끔 사장님을 볼 수 있다는 후기를 봤는데,

이날 역시도 사장님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잠수교집은 메뉴로 고민할 필요 없어요.

삼겹살 하나로 끝!

1인분 160g 13,000원.

웃음 나오게 하는 각종 문구들.

냉삼을 기다리는 동안 곳곳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참! 이곳은 레트로 콘셉트인만큼,

추억의 가요가 흘러나와요.

(분명 아는 노래인데, 제목이 기억 안 나는...★)

앗...이 유리병은?!?

레트로 갬성 뿜어내는 델몬트 유리병이에요.

보리차가 나옵니다. 물맛 좋아요.

곧바로 잠수교집의 시그니처가 등장해요.

옛 감성 낭낭한 쟁반에 각종 반찬이 올려져 나옵니다. 
고기 구으러 갔다가 거한 한상을 받는다는 그곳 맞네요.
이때부터 행복회로가 풀가동해요.

가게 한켠에 자리한 냉장고!

잠수교집 시그니처는 요렇게 미리 준비되어 있네요.

오늘의 리얼 주인공 냉삼이 등장했어요.

(*먹다 중간에 찍음 주의)

정육점st 스티커도 같이 나와요.


직원분이 바로 구워주니까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불판에 냉삼을 가지런히 올린 뒤,

맛을 끌어올려주는 후추를 톡톡 해줘요.


잠수교집의 고기는 제주산이에요.

도축 24시간 이내 급랭한 삼겹살을 쓴대요.

종잇장처럼 얇지않고 두께감이 살짝 느껴졌어요.

보통 김치나 마늘 정도만 올려먹는데요.

잠수교집은 반찬까지도 다 구워먹어요.

마늘종, 마늘, 무생채, 김치, 백김치, 파무침을 예쁘게 배치해주네요.

냉삼이 좋은 이유는 익는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것.

배고플 땐 냉삼이 최고최고!


순식간에 익은 고기 한 점을 먹어봤어요.

곧바로 녹아버리는 식감이 아니라,

씹는 맛이 특히 좋았어요.

*캔디는 바싹 취향

이제는 고기와 반찬을 찬찬히 즐겨보겠어요.

종류가 많다보니 고기가 금방 없어지는 듯한 기분...(헤헤)

잠수교집PICK


잠수교집에서 추천하는 조합을 먹어봤어요.


- 1단계 : 날계란+삼겹살+구운 파무침

- 2단계 : 날계란에 푹 찍기

- 3단계 : 새우젓+구운 마늘종까지 얹기


촉촉한 노른자에 노릇하게 익힌 파무침의 조합이 좋아요. 

짭쪼름한 새우젓이 입맛을 사로잡았어요.


구운 마늘종은 씹을 때마다 즙이 나와요.

아무래도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데요. 

마늘종만 단독으로 먹는 것을 추천!

캔디PICK


캔디가 가장 맛있게 먹은 반찬은 바로 구운 무생채.

타기 직전에 먹으면 바삭바삭해서 씹는 맛이 좋아요.


여기서 조금 더!

계란말이에 날계란까지 푹 찍어먹으면?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냉삼 조합이 완성됩니다!!!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이죠.


남긴 고기까지 잘라서 달달 볶은 뒤 

호일로 완전 무장시켜 5분간 대기해요.

김이 모락모락...5분이 너무 길어요ㅠㅠ

볶음밥의 완성은 역시 계란!

계란후라이 2개를 추가했어요.

이때 화룡점정 '김'이 등장합니다.

엄청 꼬들꼬들한 볶음밥은 아니었어요.

김치와 무생채 등이 섞이면서 적당히 매콤했어요.

파무침과 같이 퍼먹으니 새콤하기까지.

김에 싸먹다보면 냉삼의 기억이 흐려집니다...

냉삼맛집이라더니 백반집에 다녀온 기분!

푸짐한 반찬으로 고퀄 냉삼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해요.

빅사이즈 계란말이의 여운도 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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