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에 한번, 가격에 두번 놀란다는 아이스크림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
거~한 가격으로 화제를 모은 아이스크림이 있어요.
SNS에 인증샷이 넘쳐나는 요 아이스크림!
실물이 궁금해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이곳은 에맥앤볼리오스에요.
브랜드가 다소 생소하죠?
에맥앤볼리오스는 미국 보스턴에서 탄생한 아이스크림.
(이름이 길다...★)
신선한 우유와 천연원료만 사용한다는데,
가격이 상당하네요.
-아이스크림 1스쿱 : 4,800원
-아이스크림 2스쿱 : 7,800원
(와플콘은 추가로 2,000원~2,500원 사이)
주문방법은 비슷해요.
1. 콘 or 컵 선택
2. 아이스크림 선택
3. 토핑 추가 여부 선택
아이스크림으로 플렉스해버리게 생겼는데,
왔으니까 주문을 해봤어요.
마쉬멜로우 와플콘 2,500원+아이스크림 2스쿱 7,800원
=총 10,300원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ㅠㅠ
와플콘의 실물과 맛을 느껴보고 싶어서
스페셜콘인 코코팝스를 선택했어요.
아이스크림은 가장 인기가 많은 2개로 주문!
스페이스 케이크, 쿠키몬스터를 차례로 얹었답니다.
일단 소문대로 비주얼은 화려해요.
이제 직접 맛을 봐야겠어요.
가장 윗층에 위치한 쿠키몬스터부터 볼까요?
우리가 먹어왔던 오레오 아이스크림이 생각나요.
비주얼도, 맛도 흡사합니다.
좀 더 쫀득한 식감이 들긴 하지만,
모르고 먹으면 지나칠만한 정도에요.
마지막으로 코코팝스.
거대한 몸집으로 아이스크림을 휘감고 있어요.
아이스크림보다 더 궁금했던 요것.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시리얼,
코코팝스가 마쉬멜로로 뒤엉켜있어요.
조리퐁이 생각나는 고소한 맛이에요.
하지만 워낙 마쉬멜로가 강하여 많이 달달합니다.
딱딱한 솜사탕을 씹어먹는 기분이었어요.
아이스크림 한 스푼에 코코팝스를 얹어서 먹어봤어요.
코코팝스는 요렇게 먹는 것이 가장 맛있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코코팝스는
꽤 단단해서 잘 떼어지지 않는 편. (흑)
와플콘 때문인지 다 먹고 나서 계속 물을 찾는 캔디...
우울할 때 먹으면 기분전환 하나는 제대로겠어요.
- 캔디의 결론 -
1. 궁금해서 한번은 가볼만한 곳.
가격이 자꾸만 아른거려요.
2. 콘 말고 컵을 추천!
아이스크림 본연의 맛을 즐기려면 컵이 좋겠어요.
3. 재구매 의사는 글쎄.
(배라 가려고요...)
Let's Play with 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