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0그릇만 판다는 해물탕급 '제주 문어라면' 먹어봄

조회수 2019. 11. 24.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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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왔으면 해물라면, 한번 먹어줘야죠?


캔디가 애월해안도로를 따라가다가 해물라면 맛집 노라바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애월점 스타벅스 갔다가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알고보니 어마어마하게 유명한 집...

재료 소진시 마감한다니까 서둘러야겠군요.


발걸음을 빠르게 옮겨 얼른 들어가봅니다.

인기 메뉴는 문어라면, 해물라면, 돌문어숙회(한접시)

캔디는 라면만 먹을게요.


<맛 조절 OK>

순한맛(얼큰한맛 ㄴㄴ)

중간맛(신라면 정도)

매운맛(맵덕후들 추천, 맛있게 매움)


문어라면 인기가 대단하던데,, 

유는 잠시 뒤에 확인하세요.

바다 보면서 라면을 맛보려면 2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루프탑처럼 꾸며진 이곳은 약 7~8명이 앉을 수 있게 마련됐는데요.


뷰는 끝내주지만 테이블이 좁아요. 플라스틱 의자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루프탑은 핫했는데요.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치면 야외벤치에서...

잠시뒤 사장님의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라면이 완성됐다는데요. 캔디, 찐해물라면 비주얼에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꽃게와 문어도 통으로 1개씩, 이외에도 전복, 홍합, 조개까지 들어있었습니다.


둘의 차이는 문어가 있고 없고의 정도?

이건 거의 해물탕 수준 아닌가요. 

해산물이 푸짐하게 올라가 라면이 1도 안보였습니다.

문어도 살이 올라 통통했고요. 꽃게 살도 쫄깃했습니다.


국물은 시원하고 개운했습니다. 

깊은 해물의 맛이 느껴졌는데요.

조개 국물보다 더 진해요. 


살짝 비릴 수 있지만 먹다보면 그 맛에 또 매료돼 해물라면에 푹 빠지게 된답니다.

시중에서 파는 해물라면들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지금까지 먹던 라면은 잊으세요. 

먹어본 라면 중에 제일 고급스러웠는데요.

입도 즐거운데 눈도 행복합니다.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겨울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니 힐링이 절로 됐는데요.


철썩거리는 파도가 부딪치는 소리와 호로로록 면치기 소리만 들렸습니다.

진짜 맛있게 먹고 갑니다. 가격대는 조금 나가지만

바다 보면서 먹어서인지 더 잊을 수 없는 맛!


제주도에서 뜨끈한 해물라면 한그릇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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