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 소스만 따로 나와서 세 가지 사먹어봄
입을 얼얼하게 만드는 매운 맛, 불닭볶음면을 좋아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불닭볶음면에 들어가는 불닭소스가 단품으로 출시됐습니다.
오늘의 리뷰는 '삼양'의 '불닭소스'입니다.
일반 불닭소스와 까르보 불닭소스, 핵 불닭소스가 있습니다.
불닭 덕후들이라면 환장할 소스입니다.
이번에 핵불닭 맛이 새로이 출시됐다는데요.
'삼양맛샵'에 들어가서 불닭소스 3종을 모두 구매했습니다.
정가는 5,000원이나, 출시 기념으로 10% 할인된 4,500원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 만에 도착한 택배. 왼쪽부터 그냥 불닭, 까르보 불닭, 핵 불닭 맛 소스입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입니다.
패키지는 언뜻 보기에 딸기우유 같은 귀여운 모양새였는데요.
껍질을 살짝 벗겨냈습니다. 짙은 붉은색 소스가 드러났는데요.
뚜껑을 열지 않아도 매운 맛이 느껴질 정도의 색감이었습니다.
뚜껑을 열고 닫는 과정에서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흰천에 튀어버린 저 붉은 소스들..
게다가 손에도 묻어 바로 닦아냈으나 이미 착색된 후였는데요.
열고 닫을 때마다 조심해야 할 듯합니다.
자, 이제 소스를 하나씩 부어 관찰을 해봅시다.
그냥 불닭과 핵불닭 소스가 기름기가 섞인 묽은 소스라면 까르보 불닭 소스는 비교적 된 소스였습니다.
역시 명불허전, 매운 소스였습니다. 까르보 불닭, 그냥 불닭, 핵불닭 순으로 매웠는데요.
핵불닭 소스는 먹자마자 입이 얼얼해질 정도였습니다.
맵기를 비교하자면 그냥 불닭 소스보다 두 배 정도 매운 듯했습니다.
자극적인 맛의 끝판왕 소스였습니다. 매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일반 튀김 등을 찍어 먹어도 좋을 듯합니다.
양이 많다는 게 큰 메리트였습니다. 라면 사리만 사서 소스와 비벼주면 수십 번은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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