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대비, 줄어든 니트 린스로 늘이는 꿀TIP

조회수 2018. 10. 15.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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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몸이 오들오들 떨리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8ㅅ8


너무 추워서 옷장 구석에 있던 니트를 꺼냈는데요.


"너 왜 이렇게 줄어들었니…?"

다들 이런 경험 있으시지요?


니트를 세탁했더니 확 작아져버린, 줄어들어버린…


버리기도 아깝고, 그냥 쭉쭉 늘리면 옷에 손상이 갈 것 같은데요.

출처: KBS-2TV '생생정보'

그러던 중 아주 간편히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니트를 손상없이 늘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각종 방송과 기사, 블로그 게시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바로 머리를 감을 때 쓰는 린스를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줄어진 canⓓ의 니트를 살펴볼까요?


처음 샀을 때 기장은 알 수 없지만 현재 세로 기장 57~58cm

가슴 단면인 가로 길이는 35~36cm입니다.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줄어든 니트와 미지근한 물, 린스입니다.

28~30도 정도(만졌을 때 살짝 온기가 있는 수준)의 미지근한 물을 준비합니다.


린스를 두 번 펌핑해주고요.

린스가 덩어리 지지 않게 잘 풀어줍니다!

어느정도 린스가 풀어졌을 때 니트를 담가줍니다.

그냥 담가두기만 하면 안됩니다.


조물조물, 한 번씩 뒤집어주기도 하며 린스물이 골고루 묻어질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푹 담가 10분 정도 기다립니다.

흐르는 물에 헹궈줍니다.


린스물이 빠졌을까? 싶을 때에도 여러 번 더 헹궈줍니다.

헹굼을 마쳤으면 물을 짜줍니다.


너무 쥐어짜면 니트가 손상되니 적당히 짜주세요!

니트 옷감 손상이 가장 덜 가는 건 자연건조인데요.


수건을 깔고 니트를 올린 뒤 꾹꾹 눌러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세탁기의 헹굼·탈수 기능을 쓰려면 냉수와 강도 약으로 지정해줍니다.

세탁을 마친 니트, 자연건조를 시작했습니다.

쨍쨍한 햇볕에 탈수를 하지 않았음에도 반나절 만에!


니트가 뽀송하게 말랐습니다.


아, 이게 늘어난 거냐고요?

지금부터 늘여줘야 합니다.


린스로 옷감이 부드러워져있는 상태인데요.

그래서 옷감에 손상이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위아래로, 양옆으로 쭉쭉 늘여줍니다~

니트는 과연 늘어났을까요?


세로 기장은 65~66cm가 됐습니다.


세탁 전보다 8cm가 늘어났고요.

가슴 단면은 46~47cm로

세탁 전보다 무려 11cm가 늘어났습니다!

줄어든 니트, 새로 안 사고 다시 입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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