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린고비도 반한 굴비 맛집 5선

조회수 2018. 4. 23. 17: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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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맛있는 걸 천장에만 걸어놓는다고?
굴비는 한국이 낳은 전통 별미 생선이다. 조기를 소금에 절여 말린 건어물이 바로 굴비인데, 조기를 짚으로 엮어 매달면 등이 굽어지는 모양새가 되는데, 등이 굽은 조기라 해서 우리 조상들은 '구비(仇非) 조기'라는 이름을 붙여줬다고 한다. 이 구비란 단어가 시간이 흐르고, 전하고 전해져오면서 '굴비'로 변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렇다면 전통의 맛을 그대로 살린 맛집은 어디일까? 다이닝코드가 빅데이터로 찾은 굴비 맛집을 소개한다.

대전의 연탄불 생선구이 전문점. 특유의 불맛이 잘 배게끔 구워진 굴비구이 외에도 삼치, 고등어, 꽁치 등 메뉴가 다양하다. 연탄불의 평균 온도는 평균 700도로 직화로 구워낸다. 화력 조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다. 1차로 초벌을 해놓은 상태에서 다시 연탄불에 구워 올린다. 

ㆍ주소  대전광역시 중구 대사동 63-1
ㆍ메뉴  고등어 구이백반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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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의 남도음식전문점. 토말에는 보리굴비뿐 아니라 홍어삼합, 연포탕, 기절낙지, 병어조림 등 남도지방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토말에서 강력 추천하는 메뉴는 바로 보리굴비. 얼음이 동동 떠있는 녹차물에 밥을 말아서 쫀득쫀득한 보리굴비를 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없던 입맛이 절로 돌아온다. 

ㆍ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54-23
ㆍ메뉴  보리굴비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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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신영이 인생맛집으로 소개한 곳. 이 곳은 보리굴비와 18첩 반상을 푸짐하게 맛볼 수 있어 손님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녹차밥과 시래기, 죽순, 호박볶음, 청포묵 무침 등 제철 재료로 매일 만들어진 18가지 반찬이 무한리필로 제공되니 허리춤이 넉넉한 바지는 필수! 

ㆍ주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 98-1
ㆍ메뉴  보리굴비정식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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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이 더 많이 찾는 곳. 굴비정식에 간장게장까지 내주니 그 푸짐함에 재방문하는 손님들이 줄을 선다고. 흰 돌솥밥에 크게 한 술 퍼서 튼실한 굴비 속살을 발라 한 점 얹어 먹으면 꿀맛이 따로 없다. 


ㆍ주소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법성리 650-28
ㆍ메뉴  굴비정식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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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국내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굴비에 속았다면 바로 이 곳을 찾아가볼 것. 다랑가지는 수협중앙회에서 인증한 영광 법성포굴비 특품사업자로, 국내산 참조기만을 취급한다. 법성포의 바람과 국내산 천일염으로 만든 건강한 굴비 맛이 일품이다. 

ㆍ주소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 482-33
ㆍ메뉴  산들정식 2인 6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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