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코드

퀸마마마켓 4층에 위치한 매뉴팩트 도산점. 연희동에서 유명한 카페 매뉴팩트가 도산점을 오픈 할 때부터 화제였는데 오픈한지 꽤 오랜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높은 층고와 탁트인 공간에 있는 큰 테이블, 곳곳에 있는 많은 식물들로 언제가도 싱그럽고 활기찬 분위기이다. 4층이라 그리 높진 않지만 테라스 자리도 있어 날씨가 좋을 땐 테라스 자리 경쟁이 치열하다.

매뉴팩트커피 도산점은 연희동과 마찬가지로 플랫화이트가 가장 유명하고, 플랫화이트보다 더 진한 코르타도도 인기이다.
퀸마마마켓은 1,2층은 시즌마다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는 편집샵 형태이고 3층은 서점이다. 3층에 있는 서점 PARRK는 홍대의 땡스북스, 이태원 포스트 포에틱스가 함께 운영하며 일반 서점에서 볼 수 없는 책들이 많으니 매뉴팩트에 갈 때 꼭 들러보길 바란다.

요즘 가장 핫한 복합 문화공간은 바로 카페 피크닉이 아닐까 싶다. 오픈하자마자 류이치 사카모토의 전시로도 인기가 있었고 전혀 카페가 있을 것 같지 않은 곳 서울역 뒤편, 회현역 쪽 언덕 중턱에 위치해 더 화제가 되었다. 위치가 조금 애매해서 카페만 이용한다거나 전시만 보기엔 아쉬운 느낌이 있으니 꼭 카페와 전시 둘 다 이용해보자. 현재는 재스퍼 모리슨 특별전이 진행 중이다. 시즌별로 전시가 바뀔 때마다 방문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피크닉 Piknic으로 검색하면 전시 공간이 검색되고 카페 피크닉으로 검색해야 카페가 나오니 참고할 것. 카페 피크닉은 저녁 6시부터는 와인바로 이용되고 카페 메뉴는 헬 카페와 콜라보로 운영 중이다. 그리고 미취학 아동은 입장이 불가하다.

사운즈 한남이라는 복합공간에 있는 카페 콰르텟. 사운즈 한남은 카페, 음식점, 서점, 미술관을 비롯해 심지어 꽃가게와 안경점까지 있는 제대로 복합공간이다. 카페에서 커피만 마시고 가기 너무 아까운 사운즈 한남. 1층에 위치한 콰르텟은 베이커리 카페로 에그 번과 브리티쉬 라테가 유명하고 그 외에도 샐러드와 요구르트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영업시간이 길어 매력적이고 커피 마시러 갔다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은 사운즈 한남의 콰르텟. 아직 못 가본 사람이 있다면 꼭 가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