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코드

다이닝코드 리뷰어들이 직접 방문하고 평가한 전국의 숨은 맛집! 이번주에도 엄선해서 선정하였습니다. 다이닝코드는 식당 후기에 대하여 스폰 및 광고를 전혀받고 있지 않으니, 믿고 보셔도 됩니다.

0. 개인적인 성향

칼국수와 수제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찾아먹거나 하지 않는다.

1. 접근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아주 쉽게 찾아 갈 수 있다. 건물 주위에는 전용주차장이 보이진 않았다.

2. 대기시간

11시 05분정도에 입장했는데 벌써 4개의 테이블에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전체 테이블은 10개 정도 였었던듯? 주말에는 줄서서 먹는 곳이라고...

3. 맛

국물 한 숟갈 떠 먹고 "나 수제비 좋아하구나" 라고 생각을 했다. 지금까지 먹어 본 칼국수와 수제비랑 완전 다른 요리였다. 이 가게 음식이 "수제비는 이런 맛"이라고 기준을 정하면 다른 수제비 가게는 그저 "밀가루 국"이라고 치부해도 될 정도로 완전히 새로운 맛이었다. 그동안 내가 알던 수제비 맛이 아니였다. 매우 맑고 깔끔한 맛이었다. 약간 미슐랭 맛집들과 비슷한 맛(?)이랄까. 원래는 굴을 넣어줬은데 이 날은 바지락이 들어간 듯 하다. 무엇때문에 바뀌었는지는 사장님께 여쭤보진 않았다.

4. 가격

매우 저렴하다.

5. 분위기

칼국수 수제비 집으로 충분한 인테리어와 분위기이다.

6. 서비스

덜어먹는 깍두기가 끝.

7. 재방문 의사

충분히있다. 영업시간이 11시~16시 사이이고 일요일에는 장사를 하지 않는다. 이 근처의 직장인이 아니고서는 토요일밖에 먹지 못한다. 토요일 저 시간대에 이 근처를 방문하게 된다면 꼭 먹어보자. 당신이 지금까지 먹어본 칼국수 수제비의 맛을 바꿔 놓을 것 이다.

평점 ★★★★★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친절: 친절함

주문음식: 해물수제비, 해물칼국수

방문목적: 아이동반, 점심식사, 혼밥

분위기: 숨은맛집, 서민적인, 가성비좋은, 푸짐한, 지역주민이찾는

편의시설: 주차불가

강의나 심사 일로 자주 춘천에 간다. 강의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 그냥 가기 아쉬워 춘고 출신 조 선배님이 소개해주신 퇴계막국수집에 방문하기 시작한 게 벌써 몇년 째인지. 막국수와 손두부에 옥수수막걸리 한 주전자. 올라가서 맥주 한 잔 하기로 했는데 막걸리가 생각보다 세서 조금 남기고 말았다. 혼자 가고 부담없고 좋다. 비빔국수로 먹다가 반쯤 남았을 때 육수를 부어먹는가. 식당 바로 옆에 제면소가 붙어있으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평점 ★★★★★

맛: 만족, 가격: 만족, 친절: 친절함

주문음식: 막국수, 촌두부, 녹두전

방문목적: 점심식사, 저녁식사, 식사모임, 술모임, 혼밥, 혼술, 회식, 데이트, 가족외식

분위기: 숨은맛집, 서민적인, 캐주얼한, 가성비좋은, 푸짐한, 지역주민이찾는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들렀던 예산어죽맛집 산마루가든.

20여년 전, 나에게 어죽이라는 음식을 알게 해 준 최초이자 최애의 집으로 한 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인데도 오기가 쉽지는 않다.

오전 9시 30분, 비교적 일찍 오픈하는 예산 산마루가든.

10시 즈음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다.

밑반찬으로 나온 동치미, 콩자반, 무말랭이, 단무지, 김치..

약간 매콤한 스탈의 어죽이라 그런지 동치미 국물 맛이 달짝지근하다.

사실 어죽은 그 자체로 맛나기 때문에 굳이 반찬이 필요한가 싶기도 하다.

예산 산마루가든 어죽도 냉면그릇에 담겨 나오는 스타일..

내가 보기에는 묽은 스탈의 어죽은 뚝배기에, 걸쭉한 스탈의 어죽은 냉면그릇에 나오는 같은데~~~

뚝배기에 담아 열을 유지하면서 깊은 맛을 추구하느냐, 냉면그릇에 담아 면발이 퍼지는 것을 방지하느냐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아주 뻑뻑해보이는 진정한 어죽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집이라 숟가락을 갖다 대기만 했는데도 입에 침이 고였다.

모락 모락 연기가 나는 어죽을 한 숟갈 가득 떠서 한 입에 넣으면???

정형화와는 전혀 거리가 먼 비주얼의 어죽이다.

소면, 수제비, 민물새우 등이 뒤죽박죽 섞여 있는데 맛만큼은 정말 엄지척임..

제법 끝맛이 매콤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지만, 일단 내 마음 속에는 이 곳이 넘버원이다.

민물새우가 들어가서 식감도 좋고, 깊은 맛도 있고 일석이조로 맛남~~~

수제비와 밥알, 소면의 조합은 입 안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7,000원짜리 가성비 좋은 어죽을 아주 맛나게 잘 먹었구먼~~~

평점 ★★★★★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친절: 친절함

주문음식: 어죽

방문목적: 아침식사, 점심식사, 저녁식사, 가족외식

분위기: 숨은맛집, 가성비좋은, 푸짐한, 경관/야경이좋은, 지역주민이찾는

편의시설: 무료주차, 개별룸, 대형룸

왜 이 곳이 요즘 군산에서 가장 핫한 맛집인지 맛보는 순간 알았습니다. 영업시간 문제로 포장으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바로 다음 날 재방문 할 정도였습니다. (아쉽게 사진은 포장만) 돼지곱창도 연탄불로 정성들여 훈연하면 소곱창 능가하는 마력을 얻게 됨을 제대로 깨닫고 갑니다. 웬만하면 매장에서 드셔야 여러 사이드메뉴와 함께 드실 수 있고, 이것들 없이 드시면 좀 짜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소주 안주로는 문제없음) 포장에 대한 메리트는 홀보다 먼저 음식을 내어준다는 것 외엔 없었다고 생각되어 방문하여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평점 ★★★★★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친절: 친절함

주문음식: 막창, 갈비

방문목적: 술모임, 회식, 데이트

분위기: 숨은맛집, 서민적인, 가성비좋은, 지역주민이찾는

편의시설: 주차불가

서울에 몇 안되는 우육면 진정으로 하는곳이다. 중국에서 먹었던 맛집보다 한수 위 설명에 나온방식대로 먹으면 진정한 우육면을 즐길수 있다.

오이소채는 아삭하고 시원한새콤함이 딱좋다. 건강하고 든든한 한끼식사로 딱

11시 오픈 웨이팅 필수

평점 ★★★★☆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친절: 친절함

주문음식: 우육면, 오이소채

방문목적: 점심식사, 혼밥, 미슐랭

분위기: 서민적인, 깔끔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국물이다. 다소 양이 적은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6천원에 이 정도 고깃국을 먹을 수 있다는거 자체가 행운이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운전을 해야만 갈 수 있는 곳이라 가볍게 소주 한 잔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는 거...(2인분 포장은 만원인데 나중에 데워먹어보고 후기를 추가할 예정)

평점 ★★★★★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친절: 보통

주문음식: 장터국밥

방문목적: 점심식사, 저녁식사, 식사모임, 술모임, 혼밥, 혼술

분위기: 서민적인, 가성비좋은, 시끌벅적한, 지역주민이찾는

편의시설: 무료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