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코드

은평구청 앞에 위치해 점심부터 저녁까지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맛집 '우주미(우리 주인이 미쳤어요)'. 이곳의 대표 식사 메뉴로는 국내산 소고기를 사용하여 새로운 보양식으로 떠오르는 소고기 보신탕이 있다. 이 특별한 메뉴는 뜨끈뜨끈하고 고소한 국물과 부드러운 소고기가 잘 어우러져 먹는 순간 피로가 싹~ 날아가 버릴 정도로 든든하다. 들깨가루와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진 특제 소스에 소고기와 각종 야채를 콕 찍어 먹으면 어느새 밥 한 공기를 뚝딱 헤치울 수 있는 마성의 음식이다.

곁들임 메뉴 혹은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고 싶을 때 추천하는 닭튀김정식은 부드러운 닭 부위를 사용하여,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정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이 외에도 해물 갈비찜 역시 메스컴에 여러 번 소개되며, 든든한 저녁 메뉴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취향에 맞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우주미는 식당 규모도 큼직한 편이라 가족 모임이나 회식에도 적합한 장소다.

은평구청 사거리와 서부병원 사이에 위치한 일식집 '해무'. 이곳은 초밥, 우동, 사시미, 소바 등 다양한 일식 메뉴를 판매하고 있고, 깔끔하고 넓은 내부로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11시부터 15시까지는 점심 특선 메뉴를 판매하여 1만 원 이하로 초밥+우동 세트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베스트 메뉴로는 2인특초밥 메뉴가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데, 활어, 연어, 초새우, 생대하, 한우, 참치 초밥이 2개씩 나오기 때문에 더욱 든든하고, 매콤한 매운탕까지 포함되어 있어 마무리까지 알차게 할 수 있다. 이곳 초밥의 특징은 밥보다 회가 훨씬 크기 때문에 일반 초밥에 비해 더 쫄깃하고 입안 가득 퍼지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초밥 덕후라면 두툼한 회가 매력적인 해무에서 수준 높은 초밥을 직접 맛봐보자.

응암역 4번 출구 근처 불광천 바로 앞에 위치한 종로제주아방은 육즙 좔좔 흐르는 부드러운 제주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고기 맛집이다. 매장은 2층까지 구비되어 있어 회식 장소로 제격이며,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종로제주아방은 두께가 어마어마한 제주산 오겹살이 대표 메뉴로 살코기와 지방이 적절히 어우러져 씹는 맛도 좋고, 육즙도 가득한 고기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짠맛이 매력적인 멜젓과 함께 구워 먹으면 궁합이 좋은 숙주와 김치가 잘 어우러져 아삭아삭한 식감과 함께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고기를 다 먹은 후에는 각종 김치와 야채가 어우러진 볶음밥을 볶아 먹는 건 필수! 돼지기름에 잘 볶아져 고소하고 매콤한 맛으로 느끼해진 속을 달래며 알찬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