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kg감량! 아기엄마, 처녀적 몸매로!

조회수 2018. 7. 24.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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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38세


: 159cm

몸무게 변화: 55.8kg 47.9 kg

감량 기간: 4월부터~현재진행중

여자들에게 있어 가장 큰 신체적 변화를 겪게 되는 건 임신과 출산이 아닐까 싶은데요. 굉장히 신성하고 기쁜 일이지만, 이때 불어난 살을 임신 전 상태로 되돌리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오늘은 아기낳고 30대 후반이 되어 다이어트에 과감히 도전해 꾸준히 감량하고 계신 ‘슬마미’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체중으로는 7.9kg 감량, 체지방은 6kg 감량했어요. 변화가 가장 크게 느껴지는 곳은 복근이에요. 모든 엄마들이 마찬가지겠지만 아기 낳은 후로는 뱃살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든요.


저도 마찬가지였고, 아마도 뱃살 빼기는 웬만해서는 불가능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었는데. 왠걸요. 허리 라인도 들어가고, 11자복근이 보이기 시작했을 때 정말 놀라웠어요.

☞ 30대 초반까지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이었고 마음만 먹으면, 2~3kg는 쉽게 빠져서 아기 키우는 동안은 마음놓고 지내다가, ‘이제 좀 빼야겠다’고 마음 먹고, 술도 끊고 굶어도 보고 간단한 운동도 해봤지만, 쉽게 안 빠지더라구요.


나이 때문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생애 처음으로 운동도 등록했어요.


처녀 때와 가족이 있는 상태에서의 다이어트는 굉장히 다르더라구요. 나에게만 신경쓰면 되는 처녀 때와 달리 가족들을 케어하며 하는 다이어트는 정말 힘들더라구요.


특히, 난 먹지도 못하는 음식들을 아기랑 남편을 위해 준비하고 먹는 모습을 보고 있기만 할 때의 괴로움이란.. 근데 그것도 나중엔 익숙해지더라구요.

☞ 정체기는 2주 정도 겪었어요.
 그때도 식단과 운동 평소와 동일하게 했는데, 그렇게 잘 빠지던 살이 갑자기 1도 변함이 없었어요. 정체기 극복은 체중계랑 멀어진 게 멘탈을 잡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 집에서 맨손 줄넘기부터 시작했어요. 처음엔 100개도 힘들었지만, 운동량이 늘어서 나중에는 900개까지도 했어요. 근데, 재미가 없어 꾸준히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던 차에 집 근처에 트렘폴린하는 곳이 생겨 시작했는데, 첫날은 숨이 끊어질듯 힘들긴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어요.


35분 동안 신나는 음악에 맞춰 끊임없이 움직이는 데 집에서 줄넘기 900개하는 시간보다 짧게 느껴졌어요.


초반엔 35분만 하다가 일주일 후쯤부턴 두타임 70분 정도를 했어요. 다른 운동은 전혀하지 않았구요!

☞ 인생의 활력이요. 조금 오버해서 말하자면 새 인생을 사는 느낌이랄까요.
 항상 집에서 아이 어린이 집 보내고, 오기전까지 무기력한 시간을 보냈었는데 운동한 후로는 웃음도 많아지고, 마음도 여유로워져 천하의 게으름뱅인 저도 부지런해졌답니다.

☞ 아침: 구운계란, 방울 토마토, 견과류, 바나나 등 간단한 식사 +단백질 쉐이크 

점심: 현미밥+반찬(자유식)

저녁: 단백질 쉐이크


전 식단까지는 많이 신경쓰지는 못했어요. 식단 꾸려 드시는 분들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저한텐 매일 했던 점핑 운동이 가장 도움됐던 것 같아요. 운동이라곤 숨쉬기 밖에 모르고, 힘들기만한 운동을 매일 다니는 사람이 제일 이해가 안 됐었는데 지금은 강력 추천드리고 싶어요.


자신한테 잘 맞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하시길 바래요! 다이어트만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활력이 되거든요. 정말 제가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식습관은 폭식을 하더라도 점심에 하세요. 당연한 거지만, 정말 체중 차이가 어마어마해요. 그리고 밀가루 음식과 간식도 멀리했어요. '간식 먹을 거면, 밥을 한숟갈 더 먹고 말자' 라고 생각했거든요.

☞ 다이어트를 하고 자기 만족감이 생기니 자존감도 높아지고, 주위를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남편과 사이도 좋아져서 집에서 웃음도 많아졌어요.


같이 운동하는 동생말로는 긍정의 에너지가 솟아난다며, 밝은 기운이 전달된다는 기분좋은 소리도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살쪄서 입지 못했던 예쁜 옷들을 마음껏 입고 다닐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 저는 아기 낳고 3년간 무기력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사람이에요.  


'내 인생은 이 정도인가 보다’라고 생각하며 그 자리에서만 머물러 만족하며 살려고 했어요. 근데 그게 옳은 생각이 아니더라구요. 


우리 엄마들, 저도 했으니 여러분도 다 하실 수 있어요! 도전하세요! 다이어트 죽을 거 같이 힘들지만 할만하답니다! 


※ 인터뷰에 협조해주신 '슬마미' 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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