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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포의 끝판왕 K9A1

조회수 2019. 5. 20. 16: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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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무기도감

K9 자주포의 끝판왕 K9A1

출처: 국방일보 조용학 기자
가상의 적을 향해 실사격을 하는 K9자주포

포병을 ‘전장의 신’이라고도 부른다.


대한민국에서는 K9A1 자주포가 그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K9A1은 K9의 개량형으로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명품 자주포다. 다양한 개량이 이뤄진 K9A1 자주포는 K9에 비해 임무의 효율성 증대, 승무원의 생존성 향상 등을 통해 많은 부분에서 미래 전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우수성을 증명하며 다양한 국가에도 수출이 됐거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K9A1은 최신형이지만 현재 추가 개량(K9A2)에 대한 개념 연구가 시작돼 시시각각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 부합하는 자주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렇듯 더욱더 안전하고 정밀해졌으며 강력해진 K9A1의 다양한 모습을 국방일보 카메라에 담아 소개한다.

출처: 국방일보 조종원 기자
지난달 30일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북진대대에서 알파포대 소속 포반장 임승묵 중사, 사수 임효재 상병, 부사수 이인서 상병, 포수 홍성훈 병장, 조종수 이진호 상병(아래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 자신들의 K9A1 자주포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K9 개량형, 국내 개발… 실전 배치 많아

판처하우비처보다 유지보수·가격 더 유리

폴란드·터키·핀란드 등 여러 국가에 수출

자동사격통제장치·GPS 등 추가·개선

최대 분당 6발 발사… 최대사거리 40㎞

대한민국 전장의 신 ‘K9A1’. 

현존하는 자주포 중에서도 끝판왕 격이 되겠다. ‘K9A1’은 K9의 개량형으로서 국내 기술로 개발한 명품 자주포다. 독일의 명품 자주포인 판처하우비처(PzH-2000)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독일의 판처하우비처는 2002년을 끝으로 생산이 중단됐지만 K9A1은 현재 생산 및 개량이 계속 이뤄지고 있으며 실전 배치된 수량도 K9과 K9A1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렇게 실전 배치가 많이 돼 있다는 것은 그만큼 성능이 우수하다는 증거이고, 추후 생산이 종료되더라도 유지, 보수나 부품수급 등 후속 조치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독일의 판처하우비처는 실전 배치 규모가 수백 대에 그치기 때문에 부품 수급에 애로 사항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가격도 K9A1이 훨씬 저렴해 경쟁력이 좋다. K9 자주포는 실전 경험을 가진 몇 안 되는 자주포 중 하나로 이 또한 강점이다. 그래서 현재 폴란드에는 자주포 차체가 수출됐고, 터키·핀란드·에스토니아·노르웨이·인도 등에는 일부는 완제품, 일부는 기술이전으로 수출됐다. 세계적인 군사 강국 중 하나인 영국군도 K9 자주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K9이 원형인 K9A1은 다양한 개량이 이뤄졌다. 자동사격통제장치를 개량했고 위치항법장치(GPS), 보조동력장치(APU), 열상 방식 야간잠망경, 후방감지기, 조종수 보호용 안전장치, 안전벨트 등이 추가돼 승무원들의 생존성이 크게 증대됐다. K9과 K9A1 자주포는 급속발사 시 15초 이내에 3발을 쏠 수 있다. 발사속도는 최대 분당 6발(3분간), 지속 분당 2발(1시간)이며 초탄 발사는 정지 상태에서 30초, 기동 중 60초밖에 걸리지 않는데 이는 자동화된 첨단 급탄 방식과 함께 K9A1의 강력한 화력을 뒷받침한다. 최대사거리는 40㎞이며 엔진 출력은 1000마력으로 야지에서도 빠른 기동이 가능하다.

이렇게 개량을 통해 더욱 첨단화된 K9A1 자주포는 대한민국 전장의 신으로서 우리 장병들이 위급하거나 도움이 필요할 시 강력한 한방을 제공해 적을 제압하고 승리를 안겨줄 무기체계다.


주요 제원

· 최대사거리 : 40㎞ 
· 발사속도 : 

   최대 분당 6발(3분 간)/지속 분당 2발(1시간) 
· 초탄발사속도 : 정지 간 30초/기동 간 60초 
· 전투중량 : 47톤 
· 최대속도 : 60㎞/h 
· 장전장치 : 자동 
· 사격통제장치 : 자동/신규 전력화 체계 연동 
· 항법장치 : GPS/INS

제퇴기

포신의 주퇴운동에 대응하는 제동력을 발생시키며 전방 분출 화염 및 음압을 감소시킨다(K55A1과 모양이 다르다)

궤 도

기동륜 및 허브의 구동력을 직선운동으로 변환시켜 차량을 기동시킨다(기존 K55A1과 다른 부분으로 K9·K9A1의 궤도가 더 넓고 두 개로 늘었다)

지지롤러

기동륜과 유동륜 사이의 궤도 중량을 지지하고 경로를 유지시켜준다.(위쪽의 작은 바퀴 같은것)

위성항법장치(GPS) 안테나

위성항법장치(GPS) 신호를 수신해 위성항법장치(GPS) 수신기에 전송(기존 K9과 다른 부분)

열상카메라

열상 방식의 카메라로 영상을 조종수석의 영상전시기로 전송해 야간 및 악천후에도 운행이 가능하다(기존 K9과 다른 부분)

전방 적재상자


공구쌈지 등 적재공간(기존 K9과 다른 부분)

후방카메라

차량이 후진 할 때 조종수의 영상전시기에 후방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화면이 켜진다. (기존 K9과 다른 부분임)

작전 및 훈련을 할 때 필요에 따라 사용하는 장비들

수통, 기름통, 궤도 분해 결합간 사용하는 고정구(궤도연결용, 무한궤도 차량용), 탄약운반구, 삽, 도끼, 해머(위쪽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작전 및 훈련을 할때 필요에 따라 사용하는 장비들.

유압 냉각장치 접근문, 축압기 접근문, 포탑 좌측문, 탄적치대 접근문

정비 시 사용하며 비상 시 내부에서 문을 열고 승무원이 탈출할 때도 사용된다.

포신잠금장치

조종석에서 원격으로 작동시켜 포신의 잠금 및 풀음을 할 수 있으며 이동가 포신을 지지해준다.

방향포경 방탄덮개

 외부의 충격과 날씨로부터 방향포경을 보호한다.

 보조동력장치(APU)

주엔진을 시동하지 않고 주축전지를 충전할 수 있다. (기존 K9과 다름.)

기사, 사진 : 국방일보 조종원 기자


전장을 압도하는 '전장의 신' K55A1 자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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