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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풍당당, 강해서 아름답다. 그대 이름은… ‘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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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 군은 ‘국방개혁 2.0’에 따라 여군 인력과 계급별 진출 인원을 확대하고, 여군 보직 제한 직위를 폐지하는 등 남군과 차별요소를 없애기에 힘을 기울였다. 그리고 새해 들어 각 군 여군들이 기존의 한정적이던 보직을 뛰어넘어 병영 내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여풍’을 주도하는 각 군 여군들을 소개한다. 

김소영(오른쪽)육군대령이 육군5군수지원사령부 52군수지원단장에 취임했다. 이·취임식 행사에서 장두영 5군수지원사령관이 신임 김 단장에게 부대기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병참병과 첫 대령급 여군 지휘관 탄생


육군은 병참병과 최초로 대령급 여군 지휘관이 탄생했다. 지난 4일 육군5군수지원사령부 예하 52군수지원단의 36대 단장으로 취임한 김소영(여군37기) 대령은 병참 병과가 창설된 이래 71년 만에 처음으로 나온 대령급 여군 지휘관이다. 


이로써 김 단장은 병참병과 최초의 여군 대령 진급자에 이어 최초의 대령급 여군 지휘관 타이틀까지 얻게 됐다. 병참병과는 부대 전투력 유지와 증대를 위해 근무 지원과 보급을 담당하는 병과다. 


앞으로 그는 부산, 울산 등 경남지역 육·해·공군부대에 장병들의 군수지원을 책임지는 군지단장으로서 작전 부대가 오직 전투에만 집중할 수 있게 임무를 수행하겠다는 각오다.

정희옥 육군75사단장이 장미정(오른쪽) 신임 사단 주임원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격려와 함께 축하를 해주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 보병사단 주임원사에 첫 여군 주임원사



이에 앞서 육군은 첫 여군 보병사단 주임원사를 배출했다. 육군 75사단은 지난해 12월 28일 장미정 원사를 사단 주임원사로 임명했다. 


야전부대 중 사단급 부대에서 여군 부사관이 주임원사가 된 것은 장 원사가 최초다. 여군 부사관 최초의 보병대대 행정보급관과 연대 주임원사 타이틀을 갖고 있는 장 원사는 또 한번의 ‘여군 최초’ 이력을 갖게 됐다.


사단 주임원사는 각종 주요 보직을 거치고, 업무 능력과 인품을 두루 인정받아야만 맡을 수 있는 자리다. 특히 지휘관을 보좌해 부대를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중책인만큼 능력과 인품, 리더십을 고루 갖춘 장 원사가 적격이라는 평가다.

42·43대 육군 정훈병과장 이·취임식에서 육군 정훈병과 창설 이래 69년 만에 첫 여군 병과장에 임명된 박미애(오른쪽) 준장(진)이 최병혁 육군참모차장으로부터 병과기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정훈병과장도 69년 만에 첫 여성 병과장 취임



한편 지난해 12월 17일에는 제43대 육군정훈병과장에 박미애 준장이 취임했다. 


박 준장은 육군 무형전력의 원천이자 토대인 정훈병과가 창설된 이래 69년 만의 첫 여군 병과장으로 화제를 뿌렸다. 

앞으로도 박 준장은 장병들에게 군의 존재 목적과 복무가치를 심어주고, 새롭고 창의적인 육군문화를 발전시키며 육군의 가치와 비전, 정책이 발휘될 수 있도록 홍보 및 공보 최일선에서 국민의 신뢰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신임 공군항공우주의료원장에 취임한 장정숙 공군 대령. 부대제공

▲여군 장교 최초 항공우주의료원장 취임



올해로 창군 70주년의 해를 맞은 공군도 여군 파워가 두드러진다.


공군은 7일 장정숙(간호 33기) 대령이 여군 장교 최초로 34대 공군항공우주의료원(항의원) 원장에 취임했다. 


지난 1993년 간호사관학교 출신 최초로 공군 간호장교로 임관한 장 대령은 이후 간호장교 최초 의무대대장 부임(2007), 공군 간호 장교 최초 대령 진급(2019) 등 여군의 새역사를 써 왔다. 


항의원은 육·해·공군을 망라한 모든 공중근무자에 대한 신체검사·진료 및 비행환경 적응훈련을 지원하고, 장병 및 군무원의 진료와 항공우주의학 연구에 매진하는 등 군 공중보건 증진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장 대령은 "조종사 신체검사와 진료, 연구, 비행환경적응훈련 등에서 전군지원체계를 구축해 항공의학 특성화 병원으로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성 최초로 공군 개발시험비행조종사 교육과정에 선발된 정다정 소령(진). 공군 제공

▲여성 테스트 파일럿 탄생도 앞둬



공군은 또한 여성 테스트 파일럿, 즉 개발시험비행조종사 탄생도 눈앞에 두고 있다. 


공군 52시험평가전대 281시험대대에서 진행하는 2019년 개발시험비행 교육과정에 선발된 정다정 소령(진)이 주인공이다. 


정 소령(진)은 지난 1999년 공군이 개발시험비행조종사를 선발한 이래 첫 교육과정에 선정된 여군이다. 개발시험비행조종사는 연구 중이거나 새로 개발된 항공기에 탑승해 최악의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 항공기가 견딜 수 있는지 시험해 보는 고난도 임무를 수행하는 정예요원이다. 


신규 개발 전투기 뿐만 아니라 무장·레이더를 비롯한 항공무기체계가 상용화·전력화되기 전 성능과 안정성도 시험·평가한다. 


정 소령(진)은 46주의 이론·실습 교육을 수료하면 개발시험 비행조종사 자격(X-1)을 취득하며, 미국·캐나다 시험비행학교에서 진행되는 보수교육을 받게 된다. 

전투비행단 최초 장비정비대대장이 된 박연정(오른쪽) 소령이 장비정비대대장 이·취임식에서 공군17전투비행단 조대원(대령) 항공정비전대장으로부터 대대기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심다빈 병장

▲전투비행단 최초 여군 정비대대장도 탄생



이에 앞서 공군은 전투비행단 최초로 여군 정비대대장을 임명했다. 


공군17전투비행단 박연정 소령은 지난해 12월 24일 17전비 장비정비대대장에 취임했다. 실제 항공전투임무를 도맡는 전투비행단에서 여군이 정비대대장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박 소령은 항공탄약, 유도무기 등에 대한 전반적 정비 업무를 총괄하고, 정밀 타격이나 항공기 무장 명중률 향상 등 항공작전 임무 수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F-15K 최초 여군 정비중대장이 된 공군11전투비행단의 선지형(왼쪽) 대위와 박은아 대위. 사진 제공=안재경 원사

▲공군전투비행단 처음으로 여군 정비중대장



또한 공군11전투비행단의 박은아, 선지형 대위도 F-15K 도입 이래 최초 여군 정비중대장이라는 얻었다. 


항공기 정비중대장은 빈틈없는 작전지원 유지를 위해 항공기의 일일 정비와 무장지원을 감독하고 작전지원 수행 능력을 확인하는 등의 총괄 업무를 맡는다. 이들은 지난해 말 각각 122정비중대장, 102정비중대장으로 보직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첫 여군 학군사관후보생이었던 박은아 대위는 "처음이라는 타이틀이 무겁지만 더 열심히 안전하게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탁월한 영어실력과 업무수행 능력을 보유한 선지형 대위도 "완벽한 작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2019년 기해년 시작과 함께 병영에 새바람을 몰고 온 여군!


특유의 섬세한 추진력과 탁월한 소통 능력까지 겸비한 그들이 이번에는 어떤 활약으로 군의 새역사를 써 나갈지 기대된다.



 /노성수 기자 nss1234@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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