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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가 더 ‘쎄’진다,
「더 쎈 해병 프로젝트」

국방홍보원 작성일자2019.01.14. | 36,327 읽음

해병대가 창설 70주년이 되는 2019년을 앞두고 더 세진다. 이미 강하기로 소문난 해병대를 더 ‘쎈’ 군으로 만들 비장의 무기는 바로 「더 쎈(The SSEN) 해병 프로젝트」!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강한 해병대 기질 배양’을 목표로 하는 「더 쎈 해병 프로젝트」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해병대2사단 군하리사격장을 찾았다. 

전장에 있는 듯···실전적 전투사격술 연마 

「더 쎈 해병 프로젝트」는 ‘정신전력’ ‘전투사격’ ‘전투체력’ ‘생존술’의 4대 핵심과제로 이뤄져 있는데 훈련장에서는 사단 예하 83대대와 전차대대 장병이 정신전력을 제외한 세 가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단내 나는 훈련을 받고 있었다. 여러 훈련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전투사격’과 ‘전투체력’. 

해병대2사단 군하리사격장에서 해병대원들이 조건반사적 사격 능력 숙달에 중점을 둔 실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출처 : 국방일보 조용학 기자

겉보기에 전투사격은 기존 사격과 다를 바 없었다. 하지만, 사격 중 개인화기에 문제가 생기자 차이가 드러났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통제관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사격하는 인원은 즉시 스스로 개인화기 고장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한 후 사격을 재개했다. 이런 조치가 가능한 이유는 이날 사격이 ‘레벨2’ 사격이기 때문이다. 

해병대2사단 장병들이 방독면을 착용한 상태에서 전투사격을 하고 있다.

출처 : 국방일보 조용학 기자

「더 쎈 해병 프로젝트」에서 전투사격은 레벨1, 2로 나뉜다. 기본 사격자세나 개인화기에 대한 고장 조치법은 레벨1에서 숙달한다. 그리고 테스트를 통과해야 레벨2 사격을 할 수 있다. 개인화기 고장을 스스로 해결하는 것은 사소해 보이지만, 실전에서 큰 차이를 가져온다. 전장에서 사격하다 총기에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통제관을 부를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각 장병의 근육 속에 개인화기 고장에 대처하는 법을 각인시키는 것이 「더 쎈 해병 프로젝트」 전투사격의 핵심이다. 각자의 개인화기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숙달을 바탕으로 사격하니 명중률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 강재혁(중령) 83대대장은 "평균 명중률이 거의 90%에 달할 정도로 사격술이 향상됐다"고 소개했다. 

전투상황에 딱 맞춘 전투체력 훈련 

전투체력 훈련에서는 더욱 강화된 ‘실전성’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전에도 해병대의 체력단련을 혹독하기로 유명했지만, 「더 쎈 해병 프로젝트」의 체력 단련은 강도를 떠나 실제 전투에서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체력을 단련한다는 점이 다르다. 종목만 봐도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탄통 들고 60m 지그재그 달리기'를 하며 전투체력을 단련하고 있는 해병대2사단 병사.

출처 : 국방일보 조용학 기자

탄통 들고 60m 지그재그 달리기-탄통 들고 앉았다 일어서기 10회-마운트 클라이머(손 짚고 엎드린 자세에서 다리를 가슴 쪽으로 굽혀 당기는 동작) 10회-손 짚고 30m 달리기-양발 모아 좌우 넘기 10회-30m 제자리멀리뛰기-버피테스트(선 자세에서 상체를 숙이고 손을 앞으로 짚은 다음 양쪽 다리를 점프하듯 쭉 뻗어 어깨와 발끝이 일직선이 되도록 하는 동작) 10회-사상자 메고 20m 달리기-20m 전력질주. 말만 들어도 머리가 어질해지는 이 프로그램을 2회 반복해야 1세트가 된다. 

‘더 쎈(The SSEN) 해병 프로젝트’ 훈련에서 해병대2사단 장병들이 실전 체력단련 프로그램 중 하나인 ‘사상자 메고 달리기(20m)’를 하고 있다.

출처 : 국방일보 조용학 기자

상륙작전을 주 임무로 하는 해병대의 독립 전장환경을 고려해 구성한 각 종목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 공격형 단독무장을 갖춘 후 15kg짜리 탄통 두 개를 들고 지그재그 달리기는 전신근력을 단련해 상륙 이후 적 해안의 개활지나 산악지대 등을 극복하고 탄약 재보급 능력을 갖추는 데 꼭 필요한 종목이다. 

'30m 제자리멀리뛰기'와 '손 짚고 30m 달리기'를 하고 있는 해병대2사단 장병들.

출처 : 국방일보 조용학 기자

‘탄통 들고 앉아 일어서기’는 하체근력을 단련해 상륙군 전투하중과 적 해안 모래지대를 극복하는 데 목적을 두는 식이다. ‘손 짚고 달리기’는 포복에 필수적인 팔 근력을 단련해 생존성을 높이는 데 필요하고 ‘양발 모아 좌우 넘기’는 순발력을 높여 신속한 기동과 적 조준사격 회피, 장애물 극복 능력을 갖추기 위해 훈련 종목에 포함됐다. 전력 달리기의 경우 전투지역이나 적 포탄 낙하지역을 신속히 이탈하는 능력을 갖추려는데 목적이 있다니 지금 실전에 바로 적용해도 부족함 없는 체력단련인 셈이다. 

해병대2사단 장병들이 '손 짚고 30m 달리기'를 하며 전투체력을 연마하고 있다.

출처 : 국방일보 조용학 기자

전차대대 8중대 김호종 상병은 "처음 할 때는 많이 힘들었지만, 하면 할수록 체력은 물론 인내심까지 높아지는 것을 느낀다"면서 "강한 정신력과 해병대다운 전투력을 갖춤으로써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해병대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나와 전우의 생명을 구하는 생존술과 정신전력 강화 

이외에도 해병대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나와 전우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해병’을 목표로 전투수영은 물론 화생방 개인장비·물자 사용법, 심폐소생술, 전투용 응급처치키트 사용훈련을 반복 시행하고 있다. 

해병대원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전우와 국민의 생명을 구할수 있도록 심폐소생술을 숙달하고 있다.

출처 : 국방일보 조용학 기자

또 ‘해병대 정신과 기질이 충만한 더 쎈 해병’ 양성을 위해 해병대 정신과 DNA를 신념화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정신, 해병대 특유의 전우애가 행동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정신전력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부대별 특성을 살린 제도도 장려하고 있는데 2사단의 경우 사단을 대표하는 ‘청룡전사’를 선발해 기념 휘장과 포상휴가 등을 포상,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화생방 개인장비 사용법을 익히고 있는 해병대2사단 병사.

출처 : 국방일보 조용학 기자

해병대2사단 박재형(중령) 전차대대장은 "「더 쎈 해병 프로젝트」를 통해 해병대 전 장병이 야전적 기질을 함양하고 해병대 특성과 임무에 맞는 전투임무 수행능력을 더욱 향상하고 있다"며 "과거보다 더 쎈 해병대의 역사를 만들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예 호국충성 해병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더 쎈(The SSEN) 해병 프로젝트」의 의미는?


‘더 강하고 특별하고 정예롭고 고귀한 해병’이라는 의미로 영어 ‘The·Strong·Special·Elite·Noble’의 뜻을 조합해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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