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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 알래스카 석양을 요격하다

조회수 2018. 10. 18. 20: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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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리포트] 2018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미국 태평양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 공중전투훈련인 ‘2018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Red Flag Alaska)’ 훈련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연합작전 및 공중전투기술 배양에 중점을 둔 이 훈련에는 미군 전투기 56대와 기동기 35대, 핀란드 전투기 6대가 참가했다. 우리 공군은 조종사·정비사·지원요원 등 140여 명과 F-15K 전투기 6대, C-130H 수송기 2대로 훈련단을 구성·파견했다. 

출처: 편보현 공군상사.
'2018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한 우리 전투기 조종사들.

지난달 27일 새벽 1시 대구기지를 이륙한 훈련단은 현지 적응 훈련과 친숙화 비행 등을 거친 뒤 지난 8일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출처: 편보현 공군상사.
F-15K 편대가 눈 덮인 알래스카의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출처: 편보현 공군상사.
2018레드플래그알래스카훈련단의 조종사들이 출격에 임무 브리핑 시간을 갖고 토의를 하고 있다.

19일까지 펼쳐지는 실제 훈련에서는 가상 적의 주요 군사·지휘시설을 공격하는 항공차단(Air Interdiction), 대량으로 침투해오는 적기를 공중에서 요격하는 방어제공(Defensive Counter Air Operation), 실시간 포착한 목표물을 공격하는 공중비상대기 항공차단(X-Interdiction), 적의 공중 공격에 자체 방어가 취약한 항공기를 엄호하는 공중엄호(Escort), 정밀유도폭탄을 입체 표적에 투하하는 실사격 훈련 등을 숨돌릴 틈 없이 전개했다.

출처: 편보현 공군상사.
F-15K전투기 조종사가 출격을 위해 활주로 나가기 앞서 무장 및 정비 요원들의 환호에 꽉쥔 주먹을 들어보이며 답례하고 있다.

또 알래스카 엘먼도르프(Elmendorf) 공군기지에서는 화물·인원 공중투하, 공수착륙 등을 비롯한 수송기 훈련을 진행했다. 우리 공군 훈련단은 오는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출처: 편보현 공군상사.
공군 C-130J 수송기가 지상요원의 유도에 따라 목표지점에 화물을 정확히 투하하고 있다.

글=국방일보 윤병노 기자 

출처: 편보현 공군상사.
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귀환한 F-15K전투기들이 휴식을 취하듯 주기되어 있다.
출처: 편보현 공군상사.
차고 어두운 알래스카의 밤, 공군 무장사가 F-15K전투기 날개 아래 파일런에 무장을 장착하고 있다.
출처: 편보현 공군상사.
공군 정비사가 F-15K전투기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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