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육군, 신형 열상 카메라 개발 外

조회수 2018. 10. 15. 11:06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국방홍보원·국방기술품질원 공동기획 - 세계무기동향

美육군,  야간 임무수행을 위한 신형 '열상 카메라' 개발

출처: armyrecognition.com
신형 열상카메라를 소총에 장착하고 시현하는 모습.

미 육군연구소(ARL) 연구원들이 새로운 종류의 열상 카메라를 개발했다.


ARL에 따르면 이 카메라는 병사들이 이전에는 탐지할 수 없었던 숨은 물체를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연구는 컴퓨터·정보과학국 소속 실험물리학자 크리스튼 걸튼 박사와 센서·전자장치국 소속 전자공학자 숀 후 박사가 이끌고 있다.


걸튼 박사는 "온도 0℃가 아닌 모든 물체는 스펙트럼의 적외선 영역에서 열복사를 통해 열을 방출하며, 해당 복사의 강도는 물체의 온도에 비례한다"고 설명했다. 낮·밤에 상관없이 언제나 열복사가 존재하기 때문에 육군은 어둠 속에 숨은 물체를 보는 데 열상 카메라를 이용하고 있다.


빛의 또 다른 특성도 존재한다. 바로 편광 상태다. 걸튼 박사는 "트럭, 항공기, 건물 등 인간이 만든 물체의 열복사는 부분적으로 편광돼 있으며 풀, 흙, 나무, 덤불 같은 자연물의 열복사는 편광이 거의 없다"며 "ARL은 빛의 강도가 아닌 편광 상태만을 바탕으로 영상을 기록할 수 있는 특별한 종류의 열상 카메라를 개발해 왔다"고 밝히고는 "이런 추가적 편광 정보를 이용하면 병사들이 전통적 열상 카메라를 사용할 때는 보이지 않던 숨은 물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걸튼 박사는 카메라 하드웨어 개발을 추진 중이며, 후 박사는 열 편광 영상에서 제공하는 추가 정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걸튼 박사는 "숨겨진 인계철선 및 부비트랩 탐지, 위장 표적 발견 능력 강화, 매립된 지뢰 및 급조폭발물 식별, 미사일·박격포·무인기 및 기타 공중 위협 표적 획득·추적을 개선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며 "또 영상에 얼굴 상세 특성이 드러나 안면인식 알고리즘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걸튼 박사에 따르면 현재 상용 열 편광 카메라 체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는 "ARL은 양면적 접근법을 바탕으로 민간 부문과 협력해 연구용 등급과 견고한 상용 등급 편광 카메라 두 가지 모두를 개발하고 있다"며 "미래에는 국방부에서 배치하는 모든 열상체계가 간단히 버튼 하나로 작동할 수 있는 편광 능력을 갖추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美육군, 공격정찰헬기 연구개발사업 착수

출처: defensenews.com
시콜스키사의 S-97

미 육군이 미래사령부 창설·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공격정찰항공기(FARA)의 설계 및 시제기 획득 제안요청서(RFP)를 최근 배포했다.

미래 수직이착륙기(FVL) 획득 계획의 일부인 FARA 사업을 통해 미 육군은 2023년까지 2개 기종을 시제기로 선정할 예정이다. 


FVL 계획은 UH-60 블랙호크와 AH-64 아파치의 대체·퇴역과 OH-58 카이오와 워리어의 공백을 고려해 진행 중인 무장정찰헬기 획득사업이다.


미 육군은 제안 기종의 설계 성능, 합동 다목적 기술시연 등 성능경쟁비행(Fly-Off)을 통해 시제업체 2개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FARA 사업은 시제업체 선정, 기술개발, 엔지니어링, 생산단계 진입 결정 순서로 진행된다. 설계 계약은 내년 6월까지며 2대의 시제기 사업은 2021년 회계연도에 착수한다. 성능경쟁비행은 2023년 초로 계획하고 있다.


미 육군이 공개한 FARA 사업 설계 및 시제기 제안요청서에는 ▲레이더 반사파를 최소화할 수 있는 소형 플랫폼 ▲경공격·근접전투능력, 장거리 임무수행 등이 담겨 있다.


특히 2004년 취소된 코만치 사업과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사업 진행 과정에서 기술 수준과 적정가격을 고려, 요구조건에 융통성을 부여할 예정이다.

FARA의 주요 설계 제안업체로는 시콜스키사의 S-97 레이더(Raider)와 벨사의 V-280 밸러(Valor) 등이 꼽히며 이외에도 4~6개 업체가 경쟁대상으로 물망에 올랐다.

자료 제공 =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일보 맹수열 기자 


이스라엘, 120mm 신형 박격포탄 '도크란' 개발
佛해군, 미래 핵잠수함 이미지 최초 확인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